<달라질 수 있다는 긍정론>
강력한 사회적 압박: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핵심 인물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실책과 밀실 행정 의혹을 직접 해명해야 하므로 법적·도덕적 책임 압박이 극대화됩니다.
제도적 개선 계기: 국회 차원에서 감사 결과와 불투명한 선임 절차를 공식 기록으로 남김으로써, 향후 문체부의 행정 조치나 협회 정관 개정 등 실질적인 제도 개혁으로 이어질 발판이 마련됩니다.
<회의적인 시각>
실효성의 한계: 국회 청문회는 진상 규명과 망신 주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며, 협회 수뇌부가 사퇴나 인적 쇄신을 거부하고 버틸 경우 법적으로 강제할 수단이 마땅치 않습니다.
정치적 공방 전락: 여야 간의 합의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청문회 자체가 정쟁의 도구로 소비되면서, 정작 알맹이 있는 축구계 개혁안은 흐지부지될 우려가 있습니다.
결국 청문회라는 무대 자체보다, 이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축구계 안팎에서 얼마나 지속적이고 강력한 인적·구조적 쇄신을 요구하느냐에 따라 변화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