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빈맥 치료법 알려주세요 ㅜㅜㅜ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보통 어떤 연령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건가요?

진단 받았는데 약 말고 생활습관으로도 충분히

완치?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원래 없었는데 근 1년간 생겼어요

생기는 이유도 궁금하구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무서워요ㅠㅠㅠ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립성 빈맥, 정식 명칭은 체위성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Postural Orthostatic Tachycardia Syndrome)입니다.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셨다고 하셨는데, 충분히 그럴 만한 질환이에요. 가볍게 보이는 이름과 다르게 일상이 꽤 힘들어지는 병이거든요.

    1. 어떤 사람에게 주로 생기나요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약 3배에서 5배 더 많고요. 선생님 연령대가 통계적으로 가장 전형적인 발병 구간이에요.

    2. 왜 갑자기 생겼을까요

    1년 전 갑자기 생겼다고 하셨는데, POTS는 바이러스 감염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꽤 흔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코로나 이후 POTS가 급격히 늘었어요. 감염 외에도 극심한 스트레스, 급격한 체중 감소, 장기간 침상 안정, 수술 후 회복 과정 등이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자율신경계, 정확히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일어설 때 심장으로 돌아와야 할 혈액이 하지에 정체되고, 이를 보상하려고 심박수가 과도하게 오르는 구조입니다.

    3.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나요

    약 없이 완전히 회복되는 분들이 실제로 있습니다. 다만 '완치'라는 표현보다는 '관해'에 가깝고, 생활습관 교정이 얼마나 충실한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져요. 핵심은 아래 몇 가지입니다.

    수분과 염분 섭취가 가장 기본이에요. 하루 2리터에서 3리터의 수분, 염분은 하루 3g에서 5g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들을 때는 단순해 보여도 이것만 제대로 지켜도 증상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분이 많아요.

    압박 스타킹도 근거가 있는 방법입니다. 무릎 위까지 오는 20mmHg에서 30mmHg 압박 제품을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먼저 신고 일어나는 것이 요령이에요. 하지 혈액 정체를 물리적으로 줄여줍니다.

    운동이 특히 중요한데, 처음에는 눕거나 앉아서 하는 운동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수영이나 누워서 하는 자전거 운동, 조정 운동이 초기에 적합하고요. 기립 자세의 운동은 증상이 어느 정도 안정된 이후 점진적으로 추가해요. 이 운동 재활 접근법이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적으로 권고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갑자기 일어나는 동작을 피하고, 일어날 때 발목을 몇 번 펌핑하거나 다리를 교차해 서는 자세를 취하면 기립 직후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환경, 장시간 서 있기, 과식 등도 증상 악화 요인이니 가능하면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4. 약은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요

    생활습관 교정을 6주에서 12주 정도 성실히 해봤는데도 일상생활이 힘든 수준이라면 약물을 병행하는 게 맞습니다. 약을 쓴다고 해서 생활습관 교정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병행을 통해 더 빨리 회복 궤도에 올라타는 전략이에요. 처방받으신 병원에서 현재 어느 선까지 약물을 쓸지 함께 상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무섭고 일상이 힘드시겠지만, POTS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고 제대로 관리하면 상당수가 수년 내 호전됩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시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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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알고 계시는 내용이 전부일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은 바로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천천히 일어나면서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 때문에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 것이라면 이건 할 수 없습니다 습관화하셔야 합니다

    그 이외에는 하체운동 압박스타킹등을 고려하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