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조사 받을때 진짜로 사실을 말했는데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범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경찰서에 잡혀 와서 거짓말 탐지기를 하는 장면을 봤습니다. 진짜 누명을 쓴 사람이 사실을 말했는데도 불구 하고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한경태 변호사입니다.
네, 누명을 쓴 사람이 사실을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으로 나오는 경우도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있습니다. 거짓말탐지기는 신체반응을 토대로 결론을 도출하기 때문에 극도의 긴장된 상태에서의 진술은 거짓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용준 변호사입니다.
네. 거짓말 탐지기가 무조건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사기관도 거짓말탐지기 결과를 결정적인 증거가 아닌 참고용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
거짓말 탐지기 결과가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무고한 사람이 사실을 말했음에도 거짓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는 심박수, 혈압, 호흡, 피부 전도율 등 생리적 반응을 측정하여 거짓말 여부를 판단하는데, 이는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공포,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생리적 반응이 변할 수 있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결과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법정에서 증거로 인정되지 않으며, 수사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만 사용됩니다. 따라서 거짓말 탐지기 결과만으로 유죄를 판단하지 않으며, 다른 증거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무고한 사람이 거짓 반응을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실제 범죄자가 참 반응을 보일 수도 있어 신중한 해석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거짓말탐지기가 100%의 신뢰도를 가지는 것도 아니며, 조사 당시의 상황이나 건강 상태, 긴장 정도, 질문 내용에 따라 결과를 달리할 수 있기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성재 변호사입니다.
거짓말 탐지기의 결과 역시 완전히 사실을 담보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유죄의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단순 참고 자료만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