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초콜릿을 넣은 후 꺼냈더니 초콜릿은 거의 하얗게 변했는데 왜 그런거죠?
냉동실에 초콜릿을 넣은 후 꺼냈더니 초콜릿은 거의 하얗게 변했는데 왜 그런거죠? 하얗다기보다 색이 길색에서 매우매우 연한 갈색이 됐어요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냉동실에 초콜릿을 넣은 후 꺼냈을 때 색이 하얗게 변한 것은 완전히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초콜릿은 냉동보다는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실은 온도가 너무 낮아서 초콜릿의 성분이 변화하게 되는데요. 초콜릿에는 카카오버터가 들어있는데 이게 냉동되면서 결정화되어 초콜릿의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것은 초콜릿의 맛이나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냉동실에서 꺼낸 후에는 반드시 상온에서 조금 시간을 두고 녹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초콜릿의 맛을 최대한 즐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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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초콜릿 표면에 하얗게 변하는 현상을 ‘블룸 현상’이라고 하는데, 초콜릿 보관 장소의 습도와 온도 때문에 녹았다가 다시 굳으면서 생기는 물리적 변화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초콜릿은 카카오 나무의 콩인 카카오 콩에서 추출한 카카오 버터, 설탕, 우유 분말 등 다양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냉동 온도에 노출되면서 서로 상호 작용하게 되는데, 그 결과로 초콜릿의 색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은 노화로 인해 밝아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는 초콜릿 내부의 설탕과 우유 분말 등이 결정 구조를 형성하면서 빛을 반사하게 되어 초콜릿의 색상이 더 밝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냉동실의 저온 환경에서는 이러한 노화 현상이 더욱 강화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초콜릿이 냉동실에 들어가면 초콜릿의
지방 성분이 결정화되어
하얗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현상을 지방 크리밍
이라고 합니다.
초콜릿은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설탕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코코아버터는 초콜릿의 풍미와 식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코코아버터는 25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고체 상태이지만 25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액체 상태로 변합니다.
냉동실의 온도는 영하 18도
이하로 매우 낮기
때문에 코코아버터는 고체 상태로
유지됩니다.
코코아버터는 고체 상태에서 결정을 형성하는
성질이 있는데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면
코코아버터의 결정이 커져서
하얗게 변하게 됩니다.
지방 크리밍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냉동실에
초콜릿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해야 할 경우
하루 이내로 섭취할
양만 꺼내어 보관하고 나머지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 크리밍이 된 초콜릿은
먹을 수 있지만
맛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방 크리밍이 된 초콜릿을 먹기
위해서는 냉장고에 넣어두면
코코아버터의 결정이
녹아서 원래의 색깔과
식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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