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에어컨 꿉꿉한 냄새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에어컨 청소를 했는데도 온도를 올리면 꿉꿉한 냄새가 납니다ㅠㅠ 끄기전에 송풍으로 말려도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방법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청소를 하고 송풍으로 바짝 말렸는데도 쿰쿰한 냄새가 계속 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에어컨 깊숙한 곳(열교환기 냉각핀 안쪽이나 드레인 팬 부위)에 찌든 곰팡이와 세균, 또는 에어컨 부품 자체에 밴 생활 냄새가 원인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1. 구연산수를 이용한 냉각핀 '강제 세척' (가장 효과적)

    송풍으로 마르지 않는 냉각핀(알루미늄 촘촘한 판) 사이의 찌든 때를 녹여서 에어컨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입니다. 탈취제나 페브리즈는 오히려 냄새를 악화시키므로 절대 쓰면 안 됩니다.

    방법: 물 1L에 구연산 10~20g(약 1~2스푼)을 잘 섞어 분무기에 담습니다.

    에어컨 필터를 분리하여 필터 뒤에 있는 냉각핀(에바포레이터)에 구연산수를 흥건할 정도로 듬뿍 뿌립니다.

    에어컨을 [냉방 모드] 최저 온도(18°C), 바람 세기 [강]로 설정해 30분~1시간 동안 가동합니다.

    냉방을 강하게 하면 냉각핀에 맺히는 엄청난 양의 응축수(물)가 구연산에 녹은 곰팡이와 먼지를 드레인 호스(배수관)를 통해 에어컨 밖으로 씻어내려 보냅니다.

    2. 열풍(난방)을 이용한 곰팡이 박멸 및 건조

    송풍은 실내 온도와 같은 바람이라 끈질긴 곰팡이 균을 죽이지 못합니다. 강한 열로 냄새 유발 인자를 증발시키는 방법입니다.

    방법: 에어컨을 [난방 모드] 최고 온도(30°C 이상)로 설정하고 30분~1시간 동안 켜둡니다. (창문은 모두 열어 환기 필수)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여름철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난방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실내 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마트 쿨링 / 내부 건조 기능 제대로 쓰기

    최신 에어컨(삼성, LG 등)에는 냄새 유발 물질을 얼렸다가 녹여서 배출하는 스마트 워시/청정 세척 기능이 있습니다.

    리모컨의 스마트 케어, 청정세척, 또는 동시 누름 버튼 등을 통해 이 기능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실행해 보세요. 제조사 앱(SmartThings, ThinQ)을 통해 실행하면 냉각핀을 급속 냉동 후 세척해 주어 효과가 좋습니다.

    이래도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내부에서 물이 고여서 흘러나가는 드레인 팬(물받이) 부위에 찐득한 물때와 곰팡이가 가득 차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부위는 에어컨을 완전히 분해해야만 닦을 수 있기 때문에, 위 3가지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된다면 전문 분해 청소 업체를 부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114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일단 청소라는 것이 셀프로 필터 청소만 하신거라면 업체를 불러서 제대로 청소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일단 냉방 기능 없이 송풍 모드나 공기청정 모드로 1~2시간 이상 가동하세요. 내부 습기를 완전히 말려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