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겨울에도 차가운 바닷속에서도 잘 추위를 잘 견딜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뱀이나 개구리 , 박쥐 등은 겨울잠을 자는 동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속에서 사는 물고기들은 차가운 물속에서도 삶이 다할 때까지 살아야 하는데, 물고기들은 차가운 물속에서 어떻게 버티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물고기의 신체적 특징도 있지만, 물이 가지는 물리적 특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물은 4도일 때 밀도가 가장 커서 바닥으로 가라앉는 성질이 있는데, 이 덕분에 겨울을 버티는 것입니다.

    즉, 겨울철 강이나 호수가 얼더라도, 얼음판이 단열재 역할을 하기에 얼음 밑 깊은 물속은 항상 4도 안팎의 비교적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고기는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로, 물이 차가워지면 신진대사와 심장 박동을 극도로 낮추는 에너지 절약 모드에 들어가는데,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바닥이나 돌 틈에서 가만히 엎드려 가을에 비축한 에너지만으로 버티는 것입니다. 심지어 영하의 극지방에 사는 일부 물고기들은 피가 얼지 않도록 몸속에서 결빙 방지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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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물고기가 겨울에도 차가운 물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주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이기 때문인데요, 사람은 추워지면 몸에서 열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해야 하지만, 물고기는 수온이 내려가면 몸의 온도와 대사 속도도 함께 낮아집니다. 즉 몸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저온 환경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겨울이 되면 많은 물고기는 활동량이 크게 줄어드는데요, 헤엄치는 빈도가 줄고 먹이 섭취도 감소하며, 심장 박동과 호흡 속도까지 느려져 최소한의 에너지로 생존하려 합니다. 이는 겨울잠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대사를 낮추는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일부 어종은 깊은 물로 이동하는데, 깊은 곳은 표면보다 수온 변화가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이 됩니다. 또한 물은 공기보다 열을 저장하는 능력이 커서 겨울에도 수온 변화가 생각보다 급격하지 않은데요, 특히 호수나 바다에서는 얼음이 표면에만 얼고 아래층 물은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수에서는 약 4℃의 물이 가장 밀도가 높아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바닥층에는 비교적 안정된 온도가 형성되며, 따라서 물고기들이 얼음 아래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