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감정표현 하는건 너무 어려워요

얘기하다보면 호불호는 얘기할 수 있는데

감정 표현하는건 여전히 너무어려워요

특히 부정적인 표현이나 아쉬운거, 서운한거 표현하는게 참 어려운거같아요

계속 마음에 담에두게 되는거같고..

그렇다고 그 사람이 싫은건 아닌데

어떻게 해야 부드럽게 잘 얘기할 수 있을까요..

다른사람들은 본인 감정 잘 얘기하고 표현하던데

저는 맘에 쌓아둬서 틱틱되게 되고 상대방은 상처받고 천천히 멀어지게 되는 상황 그게 너무 어려워요..

저도 제 문제를 아는데 용기가 참 안나요

아무사이 아닌 사이에도

감정표현 얘기하는건 좀 이상하고 피곤해보일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표현이 어려운 거라면 일기를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간이 무제한인 글로도 못 쓰는 걸 곧바로 즉흥적인 말로 꺼내는 건 맨땅에 헤딩이랑 다를 게 없어요.

    일기를 쓰다가 질문자분이 말하신 것과 같은 일이 또 생긴다면 그분에게 느꼈던 감정과 대처 방안을 두세가지 정도 만들어보세요. 나중에 '아, 이렇게 말하려고 했었는데' 싶은 게 진짜 한 가지는 어렴풋이라도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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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부정적 감정을 억지로 참는 것보다는 적절한 선에서

    표현하거나 해소하는 과정이 장기적으로 보았을 떄

    훨씬 덜 피곤하고 건강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게 그렇게 어려울 수 있죠. 먼저, 그 마음 진짜 잘 이해해요. 나쁜 감정이나 아쉬운 마음을 꺼내는 게 조심스럽고, 상대방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도 되니까요. 그래서 그런 감정을 안에 담아두는 것도 사실 많이들 겪는 일이고, 그게 나쁜 건 아니에요. 다만, 지나치게 쌓이면 마음 건강에도, 관계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만 알아두면 좋아요.

    부드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으로는 몇 가지가 있어요.

    1. **‘나’로 시작하는 표현**

    예를 들어 “너 때문이 아니라, 나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느껴졌어.”처럼 말하면 상대방도 방어적이지 않고 듣기 편해져요.

    2. **구체적으로 말하기**

    “그때 네가 이랬을 때 나는 조금 서운했어.”처럼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을 함께 말하면 오해도 적고, 상대도 이해하기 쉽죠.

    3. **비폭력 대화법 사용하기**

    비난하거나 공격하는 말 대신, 자신의 느낌과 필요를 차분히 이야기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네 말이 이해가 안 돼서 속상했어.”와 같이 말하면 훨씬 부드럽게 전달돼요.

    4. **작은 것부터 연습**

    처음부터 큰 문제를 꺼내기 어렵다면, 작은 불편함이나 사소한 아쉬움을 이야기해 보세요. 자주 해보면서 점차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5. **감정 표현은 관계의 건강한 부분이라는 인식**

    사람들 대부분은 ‘감정 얘기’를 이상하거나 피곤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서로 솔직할수록 깊은 관계로 가는 데 도움이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6. **용기를 내기 어려울 때는 차근차근 준비하기**

    혼자 미리 마음속으로 어떻게 말할지 정리하고, 편안한 상황에서 작은 말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내가 이렇게 느낀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이미 큰 용기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님 자신도 마음을 알아주고, 격려하는 거예요. 말 못 하는 감정도 소중하지만, 나누면 더욱 건강해지고 관계도 좋아진답니다.

    언제든지 이야기 들어줄게요. 천천히, 꾸준히 자신만의 속도로 해나가면 분명 좋은 변화가 올 거예요! 😊💕

  • 어느정도 감정을 숨기는 건 괜찮아요! 오히려 그게 좋게 작용할 수도 있는데요 뭐ㅎ

    저도 친구나 가족은 물론 다른 사람들한테 제 감정을 숨기고 표현하지 않는 편입니다.

    계속 쌓아만 두니까 질문자님이 말하신 것처럼 안 좋은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랑 가까운 사람들에겐 감정 표현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해요.

    내 감정을 진실되게 말했다가 괜히 멀어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어요. 근데 제 감정을 표현했을 때 그게 그렇게 쉽게 끊길 관계라면 그 사람과는 딱 거기까지인거예요. 그러니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돼요.

    말로하기 어려우면 편지를 써서 줘도 되고, 친한 사이라면 그냥 밥 한 번 먹으면서 너무 진지하지 않게 얘기하셔도 됩니다!! 어떤 방법이든 감정을 표현하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 저는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시간을 오래 두지 않고 바로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상대도 알아야 조심할 수 있으니까요.

    부정적인 말은 너무 분위기를 무겁게 잡지 말고 가볍게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가 무거워지면 심각하게 느껴져서 간혹 상대는 공격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관계를 생각해서 웃으면서 "이건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부드럽고 솔직하게 말하면 좋을 것 같아요.

  • 하루 마무리 할 때,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요?? 

    예를 들어, 나는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이렇게 행동 또는 말을 해서 기분이 ~~했다. 이렇게요! 

    그리고 상대방에게는 나는 oo가 이렇게 행동 또는 말을 해서 서운했다~~ 라고 부드럽기 말해주면, 상대방도 좋게 받아들이고, 개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런 불편함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혼자만 속앓이를 계속 하게 되실거에요. 그냥 솔직하게 느낀 감정들을 말하는게 정신건강에 훨씬 좋습니다.

  • 감정을 숨기고 그러는 것은 오히려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사이 아니고 친하지도 않은데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 저는 더 별로인 경우도 많더군요. 다만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혼자 계속 쌓기보다 이 부정적인 생각을 잘 이겨내기 위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님께서 이야기하신대로 감정을 표현하지 않으면 마음 속 응어리처럼 남아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가 아니더라도 왜, 어떤 마음을 느꼈는지를 가볍게 드러내는 것부터 출발해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