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과 과민성 방관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제가 저번주에도 글을 쓴건데 소변이 시원하게안나오고 짧게 조금씩나옵니다. 소변색이 원래보다 연하고 통증은 없습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신호가 오고 자다가 깨지않아요. 그리고 1시간 넘게 화장실을 안가고 버틸 수 있습니다. 솔직히 병원가기 무섭고 부모님 걱정끼치기 싫어서..물어봅니다.ㅠㅠ 이 증상은 12월 6일부터 현재까지 지속되었는데...어쩌면 좋을까요?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방광염과 과민성 방광은 원인과 양상이 다릅니다.
방광염
세균 감염이 원인입니다.
배뇨 시 통증, 화끈거림, 잔뇨감이 흔하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소변 색이 진해지거나 냄새, 혈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보통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됩니다.
과민성 방광
감염이 아니라 방광의 신경·조절 문제입니다. 통증 없이 갑작스러운 요의, 잦은 배뇨가 특징입니다. 참을 수 있는 경우도 많고, 야간뇨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소변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보면 통증 없음, 1시간 이상 참을 수 있음, 야간에 깨지 않음, 소변 색이 오히려 연함
전형적인 방광염 양상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방광 과민, 스트레스, 수분 섭취 변화, 자율신경 영향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다만 1주 이상 지속되고 있어 완전히 가볍게 볼 상황은 아닙니다. 비뇨의학과에서 소변검사만으로도 방광염 여부는 간단히 확인됩니다. 검사 자체는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지금 단계에서의 현실적인 조언은
수분은 과하지 않게 고르게 섭취
카페인, 탄산, 매운 음식은 일시적으로 피하기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통증·혈뇨가 생기면 즉시 진료
부모님께 큰 걱정을 끼칠 만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확인을 미루는 것이 더 불안을 키울 수는 있습니다. 소변검사 정도는 비교적 안전하고 빠르게 끝나는 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