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무역수지 흑자액이 늘어나면 좋은 건가요?

Question

무역수지는 수입액과 수출액을 비교하여 얼마나 순흑자가 났는 지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작정 무역수지 흑자액이 늘어나면 좋은 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 흑자가 계속 늘어난다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수출이 수입보다 많아 외화가 유입되는 건 긍정적일 수 있지만, 지나치게 흑자에만 의존하면 내수 침체나 교역국과의 마찰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요국이 환율조작이나 불균형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고, 글로벌 수요 둔화 시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 흑자가 늘어나면 외화 확보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커지면 수출의존도 심화, 내수위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도한 흑자상황은 국제무역에서의 갈등이나 최종적으로는 수출 경쟁력 약화로 이루어질 위험이 있어 적정한 균형유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Answer 3

무역수지 흑자액이 늘어나는 것이 무조건 좋은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외화를 벌어들여 외환보유고가 증가하면 무역수지 흑자로 인한 국가의 경제적 경쟁력과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기 쉽습니다. 그에 반하여 지속적인 흑자는 자국 통화의 강세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켜 장기적으로는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