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인데 소변을 자주보는듯해요
성별
남성
나이대
영유아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인데 소변을 자주보는듯해요
Tmi 일수있지만 크기는 또래에 비해 많이 작아서 병원에 데려가봤는데 이상은없다고 하더라구요 한시간에 3번이상 화장실갈때도 있어요 평균 몇번정도가는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초등학교 3학년(만 9세) 자녀가 한 시간에 3번 이상 화장실을 갈 정도로 소변을 너무 자주 보아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또래에 비해 체구가 작아 이미 병원 진찰을 받아보셨고 다행히 신체적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으셨다니 한시름 놓으셨겠지만, 일상에서 지속되는 빈뇨 증상은 아이의 스트레스나 방광 기능 상태를 대변할 수 있으므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연령대의 아동은 하루 평균 5~6회 정도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만약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찾거나, 자녀분처럼 한 시간에 3번 이상 자주 간다면 임상적으로 '빈뇨(Frequency)' 상태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자녀분에게 가장 먼저 의심되는 진단은 심리적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소아 주간 빈뇨증(Pollakiuria) 또는 방광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발생하는 과활동성 방광(Overactive bladder) 상태입니다. 소아 주간 빈뇨증은 특히 만 4~10세 사이의 남아에게 흔히 나타나며, 학교생활, 학업, 교우 관계, 혹은 체구가 작은 것에 대한 내적 스트레스나 긴장감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게 만듭니다. 이와 함께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이 동반되는 요로감염(UTI)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소변 횟수 이상과 방광 기능을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소아청소년과 또는 아동 배뇨를 전문으로 하는 소아비뇨의학과입니다.
소아청소년과나 비뇨의학과에 내원하시게 되면 의사는 가장 먼저 요로감염이나 방광염 여부를 배제하기 위해 간단한 소변 검사를 우선 시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신장이나 방광의 구조적 이상을 눈으로 진단하기 위해 복부 및 방광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며칠 동안 아이가 언제 소변을 보고 양은 얼마나 되는지 기록하는 배뇨 일지 검사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진단 결과에 따른 치료 처치로는 심리적 원인일 경우 특별한 약물 없이 안심 처치와 행동 요법을 시행하며, 방광 과민성이 원인이라면 방광을 안정시켜 주는 약물 처방을 병행하게 됩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진단을 받기 전, 가정에서 안전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임시방편 대증요법적 배뇨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화장실을 자주 가는 행동에 대해 절대 야단치거나 눈치를 주지 말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셔야 합니다. "왜 이렇게 자주 가니?"라며 핀잔을 주면 아이는 배뇨에 대해 더 큰 불안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되어 증상이 심해집니다. 화장실을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되, 아이가 어떤 상황(예: 숙제를 할 때, 학원 가기 전)에 유독 화장실을 자주 찾는지 대증요법적 관찰 기록을 해두시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둘째로 방광을 자극하는 음료 제한과 올바른 수분 섭취 처치입니다. 콜라,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나 초콜릿, 코코아 등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방광 근육을 수축시켜 빈뇨를 유발하므로 당분간 철저히 제한하셔야 합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일상 속 배뇨 습관 교정과 놀이를 통한 주의 분산입니다. 소변을 비정상적으로 너무 자주 갈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거나 보드게임을 함께 하며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 요의를 잠시 잊게 해주는 조치가 효과적입니다. 만약 아이가 소변을 볼 때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거나, 소변 색이 탁하거나 붉게 변하거나, 낮뿐만 아니라 밤에 자다가도 깨서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바지에 지리는 징후가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 심리적 문제를 넘어선 요로 손상이나 대사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소아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재진단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한 시간에 3번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보통 낮에는 6번 정도 가는 것이 정상이랍니다. 물론 물을 많이 마셨다면 자주갈 수는 있지요. 만약 가서 소변이 너무 조금 나오는데 자주 간다면 심리적인 긴장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