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남아라면 하루 소변 횟수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4회에서 8회 정도가 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아이는 10회 이상 볼 수도 있으며, 소변량이 충분히 나온다면 반드시 이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횟수보다 전체 양상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도 시원하게 잘 보는 경우라면 정상 범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갑자기 물을 매우 많이 찾기 시작했거나, 밤에도 여러 번 깨서 소변을 보거나, 체중이 줄거나, 피곤해하거나, 소변 횟수가 하루 15회 이상으로 매우 잦다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긴장하거나 심심할 때, 또는 학교에서 화장실 가는 습관 때문에 기능적으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소변량이 적거나 "또 마렵다"고 자주 말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질문 내용처럼 "물을 좋아하고", "찔끔찔끔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우선은 크게 걱정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하루에 대략 몇 번 정도 보는지, 밤에 자다가 소변 때문에 깨는지, 최근 물 마시는 양이 늘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