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그림에서 인물의 얼굴이나 몸을 실제보다 길게 또는 넓게 표현하면 평범한 자세도 매우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형태의 비율을 의도적으로 바꾸는 것이 움직임을 표현하는 데 어떤 효과 줄까요?

그림에서 인물의 얼굴이나 몸을 실제보다 길게 또는 넓게 표현하면 평범한 자세도 매우 역동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형태의 비율을 의도적으로 바꾸는 것이 움직임을 표현하는 데 어떤 효과를 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원태 전문가입니다. 형태의 비율을 의도적으로 바꾸면 실제로 움직이지 않는 인물도 움직이는 순간처럼 느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몸이나 팔다리를 길게 늘리면 시선이 한 방향으로 끌리면서 동작의 흐름이 강조되고, 몸을 넓히거나 특정 부분을 과장하면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린 듯한 느낌을 만들어 긴장감과 힘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팔·다리의 길이, 몸통의 기울기, 머리의 크기 등을 실제 비율에서 벗어나게 하면 정적인 자세보다 동작이 진행되는 순간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달리는 사람의 다리를 길게 늘리거나 몸통을 앞으로 기울이면 실제보다 속도가 빠르고 힘차게 움직이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비율을 정확하게 재현하는 것보다 일부러 왜곡하는 것은 단순한 과장이 아니라, 인물의 움직임과 방향성,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표현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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