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친구분이 하신 말씀은 과거의 영양학 지식에서 비롯된 오해이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한 끼에 근육 합성에 쓰이는 단백질이 20-40g정도로 제한되며 나머지는 몸에 흡수가 되지 않고 버려진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근래의 과학적인 연구들을 보면, 인체는 50g 이상의 많은 단백질이 한 번에 들어와도 소화 속도를 스스로 늦춰서 오랜 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모두 흡수하고 근육 회복에 알차게 사용을 합니다. 따라서 흡수가 되지 않고 버려진다는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아침을 거르시어 점심, 저녁 두 끼에 각각 50g씩 섭취하는 방법은 바쁜 일상에서 정말 현실적이고 괜찮은 식단이랍니다. 근육 성장을 위해서는 단백질을 여러 번 나누어 먹는 횟수나 시간 간격보다는 하루에 섭취하는 총량을 달성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하신다면 보통 체중 1kg당 1.6-2g 정도의 단백질이 필요하므로 자신의 체중에 맞게 하루 총량만 잘 계산해서 챙겨 드시면 좋겠습니다. 책에 나오지 않아서 당황하셨겠으나, 억지로 식사 간격을 쪼개시거나 식사 횟수를 늘려가며 스트레스를 받으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한 끼에 50g의 단백질을 드실 때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이 잦다면 그때만 식사 사이나 운동 직후 단백질 쉐이크를 한 번 더 나누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소 소화에 무리가 없으시다면 지금처럼 두 끼에 든든하게 드시는 방식을 꾸준히 유지하셔도 운동 효과를 충분히 보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