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공복 혈당 및 ALT 수치에 대한 조언 및 대책 부탁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공복 혈당 및 ALT 수치가 다소 높게 나와 질문합니다.

21년 검진 이후 공복혈당이 100 안팎으로 계속 나오며

ALT 수치 역시 42, 43 나오고 금년 5월 기준 55 나왔습니다.

AST 수치도 44 나왔습니다(이때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 수치 5.2 나왔습니다.

키 174cm에 75kg이었다가 현재는 60kg이며

금년도부터 꾸준히 운동(주 4~6일, 웨이트 + 유산소(등산 포함)) 합니다.

또한 음주 및 흡연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인바디 수치이지만 9.16일 기준 내장지방단면적 22.2 / 체지방률 10.8%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 먹으며 잡곡밥에 채소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고기도 가끔 먹음)

과다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식사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단백질 음료(더*백)과 삶은 계란 2개 + 견과류 및 기타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제를 복용 중이며 종류로는 멀티 비타민 / 오메가3 / 쿄릭 / 마그네슘 / 코엔자임(최근에 섭취 중)

부모님께 가족력을 여쭤봤는데 당뇨 환자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금년 5월 기준 상복부 초음파도 진행하였고

이때 신장에 1cm 가냥의 물혹 이외에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간기능 수치 이상 및 공복혈당이 다소 높은 이유가 단지 컨디션 날조로 인한 것이 아닌 것 같아서

식습관이나 체중감량 문제인지 아니면 B형 및 C형 간염을 의심해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공복 혈당이 100~105mg/dL 정도로 나올 경우 '공복혈당장애(전단계)'에 해당하지만 당화혈색소가 5.2%로 정상 범위하므로 지난 2~3개월간의 전체적인 평균 혈당이 아주 잘 유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공복 혈당이 살짝 높게 나오는 이유는 평소 엄격하게 탄수화물을 제한하거나 체중을 많이 감량하는 과정에서,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아침에 일시적으로 코르티솔이나 카테콜아민 같은 호르몬을 분비해 간에서 당을 조금씩 만들어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당뇨 가족력도 없고 당화혈색소가 정상이라면 현재의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시면 되겠습니다.

    체지방률이 낮고 마른 체형임에도 간 수치가 40~50대를 유지될 경우, 몇 가지 원인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주 4~6회의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등산 등은 근육에 미세한 손상을 주는데, 근육 세포 안에는 AST와 ALT 효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운동 후 근육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이 효소들이 혈중으로 흘러나와 수치를 높이는 경우가 30대 건강한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복용 중이신데, 개별 성분은 안전하더라도 여러 보조제를 복합적으로 장기 복용할 경우 간(해독 기관)에 미세한 부담을 주어 수치를 경미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그 외 과거 체중이 나갔을 때 지방간이 살짝 있었거나, 급격한 체중 감량 과정에서 오히려 일시적으로 간 내 대사 스트레스가 생겨 수치가 늦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지난 5월 상복부 초음파에서 물혹 외에 특이점이 없었다면 심각한 구조적 이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 수치가 지속해서 경하게 상승할 때는 바이러스 간염을 감별하기 위해 간염 항원/항체 검사의 확인이 필요하므로 아직 안 해보셨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피검사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되, 검사 전날이나 2~3일 내에는 너무 과격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한 상태에서 채혈을 하기 바랍니다.

    당분간 2~4주 정도 영양제 복용을 중단(휴지기)한 뒤 간 수치를 재검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이러한 경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복부 초음파 및 B,C형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검사를 기본적으로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상기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다면 건강 보조제난 헬스 보충제 등에 의한 약인성 간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