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미개봉 상태로 냉장 보관을 잘 유지하셨다면 소비기한(1일) 다음 날인 2일 저녁에 드셔도 일반적으로 안전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표기하는 소비기한은 정해진 보관 조건을 지켰을 때 식품은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인정되는 최종 기한을 뜻하지만, 실제 제품이 부패하기 시작하는 한계선에 비해서 일정 수준의 안전 계수(여유분)를 두고 설정이 됩니다.
특히나 두부는 포장을 전혀 뜯지 않은 멸균, 밀봉 팩 상태에서 0-10도 사이의 냉장 온도가 끊김 없이 유지되었다면 하루 정도 지났다고 바로 변질 되지는 않습니다.
몸이 편찮으신 상태인 만큼 평소보다 소화력이 떨어져 있을 수 있어서, 조리 전 몇 가지를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팩을 뜯었을 때 충진수가 뿌옇게 탁해져 있거나, 시큼하고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두부 표면을 만졌을 때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느껴진다면 아까워하지 마시어 폐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냄새와 외관에 문제가 없다면 찬 상태로 그냥 드시지 마시어, 끓는 물에 최소 2-3분 이상 충분히 데쳐내거나 찌개나 국, 조림처럼 열을 가해서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드시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끓는 물에 데치면 혹시 모를 미생물 번식을 막아주고 소화에도 부담이 덜합니다. 얼른 기운 차리시고 쾌차하시길 바라며, 식사 전 두부 상태를 꼼꼼히 살핀 뒤 따뜻하게 조리해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