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은 치킨이 눅눅해지면 그 맛이 반감되니 정말 아쉽습니다. 확실한 치킨 심폐소생술은 역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180도에서 약 5분간 예열한 후 치킨 조각들이 서로 겹치지 않게 넣고 5~8분 정도 돌려보시길 바랍니다. 조리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는것도 필요합니다. 치킨 자체의 기름이 다시 껍질을 튀겨내니 마치 갓 배달된 상태처럼 바삭한 식감을 찾아줍니다.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프라이팬이 훌륭한 대안이 되겠습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치킨을 올리고 약불에서 은근하게 구워야 합니다. 첨엔 팬 뚜껑을 덮어서 속살까지 열기를 고루 전달하고, 마지막 1~2분은 뚜껑을 열어서 수분을 날려주시면 껍질의 바삭함이 배가됩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자주 확인하는 정성이 필요하긴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꼭 써야 한다면 접시에 키친타월을 두껍게 깔고 30~50초 단위로 짧게 끊어 데워보시길 바랍니다. 키친타월이 발생하는 수분을 흡수해서 눅눅함을 억제해 준답니다. 양념치킨의 경우에 오븐과 토스터기를 이용해서 은박지를 살짝 덮고 데워주시면 양념이 타는 것을 막으면서 속까지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답니다.
만약 바삭함 회복이 어려울 경우 아예 새로운 요리로 변신 시켜보시길 바랍니다. 살코기만 발라내서 치킨마요 덮밥을 만들어 보시거나, 매콤한 양념에 밥을 볶아서 치밥으로 즐기는 것도 별미에요. 아니면 양상추와 오리엔탈 드레싱을 곁들어 치킨 샐러드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 공유드린 팁으로 남은 치킨을 어제보다 더 맛있고 근사하게 즐기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