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사설수리 업체에 맡겼는데 안 돌려줍니다.
제 동생이 노트북을 사설 수리 업체에 맡겼습니다. 처음에 검사비용 10만원 지불했고, 수리비는 80만원 이상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맡긴 이후 알아보던 중 업체의 평점이 좋지 않고, 신뢰도가 높지 않은 곳인걸 깨닫고 다른 곳에 맡기려고 노트북을 다시 달라고 연락 드렸는데, 이미 뜯었다고 못 준다고 소리를 지르며 절대 안 된다고 제 동생한테 그랬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다시 전화드렸고 지금까지 수리한 비용 드릴테니 다시 돌려달라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안 된다고 하였고 대신 수리비 80만원으로 해주기로 했습니다. 수리를 실패한다면 돈도 안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수리에 실패했고, 심지어 노트북에 락까지 걸렸다고 하였으며, 이를 위한 부품을 주문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맡긴지 10일이 지나도 못 고쳤고 또 배터리 문제가 아니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얼른 다시 노트북을 받아서 다른 업체에 맡기려도 했습니다. 전화를 했고, 업자께서 노트북을 다시 조립해서 준다고 했는데, 저희 아버지가 처음에 달라했을 때 줬으면 좋지 않았냐는 말을 하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노트북 안 주겠다고 소송 걸라고 절대 안 주겠다고 한 이후로 한달 째 안 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조치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노트북을 보관하고 있는 자에 지위에 있으면서 반환을 거부하는 행위는 횡령죄로 고소를 진행할 수 있고, 별개로 민사로 동산인도청구를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우 변호사입니다.
노트북 반환을 거부하는 상황이므로 일단 경찰에 신고해서 횡령죄로 고소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찰에서 전화라도 한번 해서 돌려주라고 이야기한다면 쉽게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민사소송을 제기해서 반환청구 및 손해배상청구를 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