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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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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누구는 찌고 누구는 안찌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같은 양의 음식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살이 찌고 누구는 전혀 안 찌고 그러던데 이렇게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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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전혀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그 차이의 핵심에는 유전적 요인, 기초대사율, 호르몬,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유전적 요인은 체중 조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사람은 타고나기를 지방을 더 잘 저장하는 체질로 태어나고, 또 어떤 사람은 에너지를 더 빨리 소모하는 대사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FTO 유전자 같은 비만 관련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더 쉽게 찌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기초대사율이 중요한데요, 이는 우리가 가만히 있을 때에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량을 뜻합니다. 기초대사율은 사람마다 다르고, 근육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대사율이 높아 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반면 대사율이 낮은 사람은 남은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워 살이 더 쉽게 찔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의 작용도 큰 영향을 주는데요, 인슐린, 렙틴, 그렐린과 같은 호르몬이 식욕과 지방 저장을 조절하는데, 이 호르몬들의 분비와 반응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렙틴이 잘 작동하지 않으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해 과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습관과 활동량도 차이를 만듭니다. 같은 양을 먹더라도 일상적으로 많이 움직이거나 활동적인 사람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체중 증가가 덜한 반면,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면 쉽게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체중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유전적 체질, 대사 속도, 호르몬 반응, 활동량 등 다양한 요인이 서로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체중 변화는 단순히 “얼마나 먹었느냐”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생리학적 과정이란 점이 중요합니다.

  • 가장 큰 이유는 개인의 생체적 특성 때문이며, 그 외에도 생활습관과 환경의 영향도 받기 때문입니다.

    생체적 특성,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요인은 기초대사량입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을 의미합니다. 즉, 숨을 쉬고, 심장이 뛰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가만히 있어도 소모되는 에너지입니다.

    특히 근육은 지방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더 많은 칼로리를 태우므로 살이 덜 찌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젊은 사람이 나이 든 사람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영양소의 소화 및 흡수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섭취한 칼로리를 효율적으로 흡수하여 저장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흡수하여 배출하는 양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의 구성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장내 미생물은 음식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과정에 관여하며, 일부 특정 박테리아는 칼로리 흡수를 촉진하거나 지방 축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신체적 활동이 동일하다면,

    기초대사량의 차이, 체중에서의 근육의 비율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높아서 칼로리 소모가 많은 반면 어떤 사암은 낮아서 잉여 칼로리가 남습니다. 이런 경우 누구는 살이찌거 누구는 살이 안찌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력의 차이, 영양서 흡수능의 차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인마다 다른 기초대사량 때문입니다. 유전적 요인, 근육량, 나이 등에 따라 에너지 소비율이 다르며, 이는 칼로리 소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 차이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여 에너지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체중 변화가 다른 주된 이유는 개인마다 에너지를 소비하는 양과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개인별 기초대사량, 활동량, 소화 흡수율의 차이와 함께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더불어 근육량, 체내 호르몬 균형, 장내 미생물 환경 등도 신체가 에너지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는 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사람마다 기초대사량, 유전적 체질, 호르몬 분비, 근육량, 활동량 등이 다르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에너지 소비 방식과 지방 저장 능력에 개인차가 생겨 같은 섭취량이라도 체중 변화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