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건강 문제에 대비해 자녀가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고등학생 때부터 아버지가 희귀병에 걸리셔서 1년 중 반은 병원생활을 하고 계세요. 오늘 통화를 했는데 이번에는 한 쪽 귀가 안 들린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어요. 병원은 내일 가신다고 해서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어요. 그 밖에 어머니도 잔병치레가 많은 편이시고요. 저도 이제 스무살이고 부모님이 나이 들어가시는 게 보이는데 제가 뭐라도 할 수 있는 게 없을까요.. 부모님 의료 보험 같은 거나 자식들이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는지 알고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버님께서 희귀질환으로 장기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인지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특례기간 내 완치되지 않아 계속 치료가 필요하다면 재등록 신청을 통해 기간을 연장해보시길 바랍니다. 부모님께 갑작스럽게 응급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미리 부모님의 진단명이나 복용약, 주의사항 및 평소 다니는 병원 연락처 등을 대략적으로 파악해두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부모님 건강 걱정에 스무 살부터 마음이 무거우실 것 같아요. 우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는 돌발성 난청이나 중이염, 신경 문제 등 원인이 다양하니 내일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꼭 받아보시는 게 가장 중요해요. 자녀분이 지금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준비로는 부모님의 진료 기록과 복용 약물 목록을 한 파일로 정리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요. 국민건강보험은 이미 가입되어 있으니 본인부담상한제를 확인해 두시면 예상치 못한 큰 병원비를 줄일 수 있어요. 또한 실손의료보험은 갱신형이라도 노후까지 유지 가능한지, 보장 범위와 자기부담금을 꼼꼼히 점검해보시고요. 어머니의 잔병치레까지 고려하면 가족 모두가 가입할 수 있는 암·뇌·심장 관련 특약이나 간병보험도 비교해보세요. 위급상황에 대비해 부모님과 함께 응급연락처, 주치의, 병원 선호도, 연명의료 의향서 등을 미리 상의해 두면 막상 닥쳤을 때 훨씬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자녀분도 무리하지 말고 학교나 일과를 병행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챙기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