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사실 담배는 뇌의 화학 물질을 교란하는 강력한 중독 물질입니다. 습관처럼 느껴지는 건 뇌가 이미 그 반응에 깊이 길들여졌기 때문인데요.
흡입된 니코틴은 단 몇 초 만에 뇌로 직행해 쾌감과 보상을 담당하는 도파민을 대량 분출시킵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뇌는 니코틴 없이는 스스로 도파민을 생성하지 못하게 재구성되어, 니코틴이 공급되지 않을 때 불안과 초조 같은 강력한 금단증상을 일으켜 계속 담배를 찾게 만듭니다.
한편 타르는 별도의 첨가물이 아닌 담뱃잎이 불에 탈 때 발생하는 끈적한 연기 잔여물이 맞습니다. 이 타르 안에는 수십 가지의 발암 물질과 독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폐와 기관지에 들러붙어 신체를 손상시킵니다. 결국 담배는 니코틴으로 뇌를 중독시키고,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타르로 몸을 망가뜨리는 원리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