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항진증 돌출된 안구 수술(시술)시기가 고민입니다

2021. 07. 06. 11:48

작년 이맘때 쯤 갑상선 항진증으로 판정받고 근 1년간 약물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간에 당뇨수치도 높아져 당뇨약도 복용하고 있구요. 지금은 당뇨수치도 많이 나아지고 갑상선 항증증으로 인해 안병증이 많이 수그러든 상황(윗 눈꺼풀이 아래로 쳐져있고 안구가 그전에 비해 60%정도 들어간 상황)이지만 그래도 턱수염을 길러 돌출된 눈의 시선을 턱으로 분산시켜야 할만큼 약간의 돌출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싱황이 장기화되다 보니 이제는 필연적으로 안구를 정상화하기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나 방사선 등의 치료(혹은 수술)을 고민하고 있어요.

혹시 그런 시술이나 수술을 받기위해서는 갑상선 수치가 일정수치 이하로 떨어져야 하거나 또는 시술(혹은 수술) 후에 부작용 등이 있을수도 있나요?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에스병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한 안구돌출은 수술적 치료로 잘 해결이 안됩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2021. 07. 0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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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치료는 환자의 전신 상태 (갑상선 기능), 증상, 시력, 미용상 문제 등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내과적인 치료 

    먼저 내과 갑상선 전문의에 의한 갑상선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 기능 이상에 대한 충분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상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안질환의 악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과적인 치료

    눈이 많이 붓고 충혈되며 불편감이 심한 급성 염증기에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로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필요하면 방사선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눈 근육 비대로 시신경이 손상받는 경우에는 비교적 많은 용량의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 시력을 보존하여야 하는데, 만약 치료가 늦어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면 회복되기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

    대개 갑상선 안질환에서 오는 눈의 변화에 대한 수술은 초기의 부종이 소실되고 몇 개월에서 여러 해 동안에 걸쳐 증상이 안정되는 시기에 비로소 고려하게 됩니다. 기능적이나 외관상 이상에 대하여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여러 차례에 나누어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1)안와감압술

    안구돌출로 인한 미용상 문제가 있을 때나, 시신경 압박을 완화시켜 시력보존을 해야 할 때 꼭 필요한 수술입니다.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뼈를 제거하여 눈 주변의 공간을 넓혀주어 눈이 들어가게 합니다. 눈 주위 뼈를 제거하는 비교적 큰 수술이지만, 눈 안쪽 또는 속눈썹 라인을 따라 절개하여 흉터가 보이지 않게 합니다. 수술은 전신마취 하에 진행되며, 3~4일간 입원이 필요합니다. 

    2)사시교정술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이상으로 인한 복시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눈 근육의 위치를 조정하는 사시수술을 시행합니다. 한 번의 수술로 복시가 완전히 교정되기 어려워 몇 차례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정면 주시 이외의 방향에서는 복시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3)안검성형술

    눈꺼풀이 크게 떠지는 눈꺼풀 후퇴 증상으로 미관상 문제가 되고, 눈이 덜 감겨 검은 동자에 상처가 생기고 건조감이 심할 때에 눈꺼풀의 모습을 원래대로 복원시키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윗눈꺼풀이 당겨졌을 경우, 눈꺼풀올림근 후전술 또는 뮐러근제거술을 시행하며, 아랫눈꺼풀이 당겨졌을 경우 자가점막이식 또는 인공진피이식을 시행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07. 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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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진단/검사

      안구돌출의 정도는 안구돌출계(Exophthalmometry)로 평가할 수 있으며 아래에서 위쪽 방향으로 눈 주변을 찍은 사진이 경과관찰에 도움이 된다. 사시각 측정, 세극등현미경검사를 통하여 동반된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MRI)를 통해 원인 질환의 유무 및 범위를 파악할 수 있으며 원인 파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때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안와 질환의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치료

      안구돌출로 인한 각막 상처에 대해 보존적으로 인공눈물, 연고 등의 안약을 통하여 치료를 하게 되며, 난치성 각막 상처의 경우 치료용 콘택트 렌즈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안구돌출 자체의 치료는 유발한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종양성 질환의 경우 수술적 제거 또는 항암/방사선치료로 종양을 제거하여 안구돌출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갑상선 안병증에 의한 안구돌출은 활동기의 초기에 적절한 면역억제치료를 하는 경우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경과관찰 후 안정기에 접어들었을 때에는 안와감압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경과/합병증

      안구돌출이 해결되지 않아 눈 감김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치료에도 불구하고 각막 상처가 지속되어 각막 혼탁, 두께 얇아짐, 이차적인 세균감염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안구돌출의 경과와 예후는 유발한 원인에 따라 다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안구돌출의 원인 질환의 위치에 따라 복시, 시력 저하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7. 0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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