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서식하는 조류들은 수분을 어디서 공급하나요?

바다에서 서식하는 조류들도

수분을 섭취해야 생존이 가능할 것인데

바닷물밖에 없는 공간에서

수분섭취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비가와도 모래사장이 있는 곳은 물이 고이지 않을 것이고

매번 비가 오는 것도 아닐 것인데

조류들은 원래 하루에 수분 섭취를 해야하는 양이 매우 적은 편인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바닷새는 먹이 속 수분과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물을 이용하며, 일부는 바닷물도 마십니다. 이때 눈 위쪽의 염류샘이 혈액 속 과도한 소금을 걸러 콧구멍으로 배출해 탈수를 막습니다 .종마다 담수 의존도는 다르며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도 지내는 바닷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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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바다 조류는 바닷물을 직접 마시거나 먹이에서 수분을 섭취하며, 나름 강한 생체 정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눈 주위에 위치한 염분 분비선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 소금을 농축시켜 부리로 배출하기 때문에 바닷물로도 필요한 수분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물고기나 오징어 같은 먹이 자체에 포함된 수분 역시 중요한 보충원입니다.

    그리고 조류는 생리적으로 수분 소비량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사람처럼 소변으로 많은 수분을 배출하는 포유류와 달리, 새들은 수분을 재흡수한 뒤 하얀 가루 형태인 요산으로 노폐물을 배출하여 수분 손실을 최대한 줄입니다.

    게다가 땀샘이 없어 땀으로 나가는 수분이 없고 방수성 깃털이 체수분 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에, 비나 민물이 없는 바다 위 환경에서도 며칠간은 수분 부족 없이 충분히 생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리따운안경곰70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바다에 서식하는 조류들은 짠 바닷물을 직접 마시거나 먹이에서 수분을 얻고 있으며, 눈 위의 특수한 소금샘을 통해 엽문을 배출하고 요산 형태로 배설하여 수분 손실을 극소화한답니다.

    ■ 눈 위의 소금샘을 통한 고농도 염분 여과와 배출

    바다새는 사람이 바닷물을 마시면 탈수가 오는 것과 달리, 바닷물을 직접 마셔도 생리적으로 안전합니다. 두개골 안쪽 눈 위에는 소금샘이라 불리는 특수 염류선이 발달해 있는데요. 혈액 속 나트륨과 염소 이온을 능동 수송하여 바닷물보다 농도가 훨씬 짙은 소금물을 걸러냅니다. 농축된 염분 액체는 콧구멍이나 부리 끝으로 연결된 관을 타고 방울져 흘러나오며, 머리를 흔들어 털어냄으로써 순수한 수분만 체내에 남길 수 있답니다.

    ■ 먹이 속 수분 섭취와 요산 배설을 통한 수분 보존

    바다새는 주 먹이인 어류나 오징어의 신체 조직에서 70퍼센트에 달하는 풍부한 수분을 직접 흡수하며, 지방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수도 활용합니다. 또한 수분 손실을 줄이고자 배설 메커니즘을 극단적으로 최적화했는데요. 포유류처럼 액체 소변을 보지 않고, 질소 노폐물을 물이 거의 들지 않는 흰색 반죽 형태의 요산으로 농축해 배출합니다. 소변으로 낭비되는 물이 사실상 없어 적은 수분 섭취로도 체액 평형을 완벽히 유지하거든요.

    정리하자면,

    바다 조류는 눈 위의 소금샘으로 바닷물의 염분을 농축 배출해 수분을 흡수하며, 먹이 속 수분과 요산 배설을 통한 철저한 수분 보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민물이 없는 바다에서도 안정적으로 수분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바다에 사는 조류도 당연히 물이 필요하지만, 육지의 새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수분 균형을 유지합니다. 이때 핵심은 바닷물을 그대로 마시더라도 체내에서 염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바다오리, 갈매기, 슴새, 알바트로스처럼 해양 생활에 적응한 새들은 먹이와 바닷물을 통해 수분을 얻으면서도 과도하게 들어온 소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특별한 생리적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염분샘인데요, 바닷새의 눈 위쪽, 즉 두개골 내부에는 매우 발달한 염분샘이 있는데, 이곳에서 혈액 속의 염화나트륨 같은 염류를 농축하여 코와 연결된 관을 통해 고농도의 소금물을 배출합니다. 그래서 바닷물을 마시면 물속의 염분이 그대로 혈액에 축적되는 것이 아니라, 염분샘을 통해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코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거나 부리 끝에서 짠 액체가 흘러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이러한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닷새가 반드시 바닷물만 마시는 것은 아닌데요, 물고기, 오징어, 갑각류 등의 먹이 자체에도 상당량의 수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먹이를 먹으면서 필요한 물을 함께 얻습니다. 특히 물고기처럼 수분이 많은 먹이를 주로 먹는 새라면 먹이를 통해 공급되는 수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한 비가 내릴 때에는 바닷물 표면에 형성되는 비교적 염도가 낮은 물이나 빗물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바닷새가 매일 많은 양의 민물을 찾아다녀야 한다면 해양 생활 자체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필요한 수분량 자체가 무조건 매우 적어서라기보다는, 수분을 얻는 경로와 염분을 처리하는 능력이 육지의 새와 다르기 때문에 바다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몸에서 물이 빠져나가는 양을 줄이고, 먹이에서 수분을 얻으며, 필요할 경우 바닷물을 이용하고, 그 과정에서 들어온 염분은 염분샘을 통해 제거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

    해조류가 아닌 새(조류)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해하고 답해드립니다. 해양 조류(바닷새) 역시 생존을 위해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며, 이를 해결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닷물을 직접 마시고 소금을 배출 (염분 분비선)

    ​바닷새는 바닷물을 직접 마실 수 있습니다. 눈 위에 '염분 분비선(Salt gland)'이라는 특수한 기관이 발달해 있어, 혈액 속 과도한 소금기를 걸러내 부리 끝이나 콧구멍을 통해 농축된 소금물 형태로 밖으로 털어냅니다. 콩팥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소금을 배출할 수 있어 바닷물을 그대로 마셔도 탈수가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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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먹이(먹잇감)를 통한 수분 섭취

    ​바다에서 잡은 생어류, 오징어, 갑각류 등은 몸의 60~7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먹이를 섭취하고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필요한 수분의 상당 부분을 자연스럽게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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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루 수분 요구량이 적은가요?

    ​그렇습니다. 조류는 포유류에 비해 수분 손실을 줄이는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요산 배출: 땀을 흘리지 않으며, 포유류처럼 소변을 액체 형태(유레아)로 배출하지 않고 흰색 반고체 형태인 요산으로 배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수분의 양이 매우 적습니다.

    ​2) 낮은 수분 소비량: 이러한 소화 및 배설 체계 덕분에 체내 수분을 극도로 절약할 수 있어, 매일 다량의 맹물을 찾아 마실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