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에서는 땀이 갑자기 늘 수 있어, 야외에서만 심하고 시원한 실내에서는 가라앉는다면 대부분 정상적인 체온조절 반응입니다. 다만 과거보다 뚜렷하게 증가했고 옷이 젖거나 땀이 흐를 정도라면 다한증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페인, 매운 음식, 음주, 스트레스와 일부 약물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위와 관계없이 땀이 나거나, 밤에 잠옷이 젖을 정도의 식은땀, 두근거림, 손떨림, 체중감소, 발열, 심한 피로가 동반되면 갑상선질환·감염·저혈당 등 원인 확인을 위해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없어도 수주간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할 정도라면 진료 후 갑상선 기능과 혈당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장은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고, 통풍되는 옷을 입으며 카페인과 매운 음식은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