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당뇨로인한 가려움증이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당뇨

저희 아버지가 당뇨가 걸리신지 5년정도 됩니다,(52세) 그런데 최근? 저녘에 피부가 가렵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예전에는 당뇨관리 1도안하시다가 제가 하도 뭐라해서 식사관리도하시고 약도 꾸준히드셔서 공복혈당이160에서 103까지 만들었습니다.

다만 가려움증이 간간히 있으신것같습니다,

제가 여기서 걱정이되는건 최근 나갔다오셔서 허리를 삐긋하셨는데 한 2주지났는데 허리 요추?부분이 계속 뻐근하다면서 제가 과한생각으로 췌장암질환아닐까?이런식으로 연관지어서 생각을 하니 제 스스로한테 스트레스가오네요,건강검진을 권유해봐도 작년에 지방간소견조금 당뇨,이번년도에는 간단한 혈액검사정도만 시행해서 안가겠다고 하십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버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혈당을 160에서 103까지 만드신 건 대단한 성과입니다. 자녀분이 옆에서 챙긴 덕분이기도 하고요.

    당뇨로 인한 가려움증은 실제로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피부 수분이 빠져나가 건조해지고, 말초 신경병증이 생기면 피부 감각이 이상해지면서 가려움으로 느껴집니다. 저녁에 심해지는 패턴도 당뇨 피부 가려움증에서 흔합니다. 혈당이 많이 좋아지셨으니 이 부분은 보습제를 꾸준히 쓰시고 샤워 후 바로 바르는 습관으로 상당히 완화됩니다.

    췌장암 걱정은 이해가 됩니다. 다만 냉정하게 보면, 허리 통증은 2주 전 삐끗한 것과 시점이 정확히 맞고, 52세 남성에서 허리 근육 손상 후 2주간 뻐근한 것은 매우 흔한 경과입니다. 당뇨 5년에 지방간 소견이 있다고 해서 췌장암으로 연결되는 것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약합니다. 췌장암의 전형적인 신호는 체중이 갑자기 빠지거나, 황달이 오거나, 등 쪽으로 파고드는 심한 통증입니다. 지금 그런 증상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작년 지방간 소견이 있고 당뇨 관리 중이라면,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와 혈액검사는 1년에 한 번 하시는 게 맞습니다. 병원 가기 싫어하시는 분께는 "췌장암 검사하러 가자"보다 "당뇨 관리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러 가자"는 식으로 접근하시면 저항이 덜합니다. 혈당 103 만든 거 의사한테 자랑하러 가자고 하셔도 됩니다. 실제로 그 결과를 보고 싶어하실 겁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당뇨가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이로 인하여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췌장암을 걱정하시는 경우는 복부초음파로는 확인이 어려우며

    적어도 복부CT정도를 해보셔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물론 진행된 경우에는 복부초음파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요

  • 안녕하세요.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소변을 통해 당을 배출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함께 빠져나가 피부가 매우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외부 자극에 민감해져 가려움증이 생기는데, 이를 방치하면 상처가 나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당뇨로 인해 말초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불쾌한 가려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혈관 건강이 나빠지면 피부 세포에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고, 곰팡이균이나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나 가려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혈당을 적정 수준으로 일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꼭 기억해 주세요.

    증상이 심할 때는 긁지 말고 냉찜질로 진정시켜 주시며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늘 편안하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