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나요?

같은 사건을 겪어도 자신의 생각과 맞는 내용은 오래 기억하고 불리한 내용은 쉽게 잊는 경우가 있는데, 심리학에서는 이런 선택적 기억이 판단과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기억은 사건에 대한 생각, 감정, 기대 등의 정서적인 정보를 저장하고 재구성합니다.

    이러한 정보의 저장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정도에 따라, 기억의 저장이 쉽고 집중에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우리는 "확증편향"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러한 저장된 정보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재가공하여 해석합니다.

    이러한 편향 과정이 과도하면 대인관계에서 고집이 강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 듯하게 느낄 수 있지만

    반대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망각하고, 재해석하여 삶을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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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선택적 기억은 보통 우리 인간의 방어기제입니다. 우리의 뇌는 굉장히 가성비를 좋아하고 에너지를 꼭 필요하는 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불리한 내용은 피로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기억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고통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어기제이자 생존본능입니다. 이런 선택적 기억은 확증편향을 고착화 시키고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되며 인간관계에서도 내로남불의 특성과 함께 이기적인 사람으로 분류되어 인간관계에서 많은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