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고나서 음식씹고나서 삼키기가 힘들어요..

전에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천천히 먹기랑 많이씹기가 됐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크게 한입 뭘 못먹겠고 파스타류도 먹지를 못하겠어요..ㅠㅠ 그리고 순두부나 요거트도 삼키는게 힘들어서 씹거나해서 먹게되고 그냥 적은 음식 먹는속도도 한시간이에요… 그리고 잠시 배고픈 시간이 지나고나면 배가 안고파져서 뭘 못먹겠어요ㅠㅠㅠ 뭐라 해야하지.. 배 고프단 신호가 왔는데 그때 안먹고나면 그게 없어져서 뭘 먹으면 배불러서 못먹겠다?같은 그런.. 그래서 맨날 자연스럽게 뭘 못먹게되요ㅠ 어떡하나요.. 그리고 뭐 조금만 먹어도 배가 금방 나오는데 들어가는것도 한참?이고 특이한점이 많아요ㅠㅠㅠㅠ 트림 나올것같은 느낌이 많이들고 방구 나올 것 같은 신호가 배에서 오긴 오는데 안나와요!!!!!!! 그래서 고양이 자세로 빼고 막 그러고…. 대변도 요즘에 안나와요.. 초절식을 많이해서 그런건지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금 상황들은 무리한 절식 다이어트 이후 자주 나타나는 소화기능 저하와 섭식 장애의 징후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인체는 오랜 시간 영양이 부족하면 생존을 위해서 소화기관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위장 운동이 상당히 느려져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가스가 차면서, 변비와 트림이 생기고 배가 쉽게 빵빵해지는 위장 마비 현상이 발생합니다.

    순두부나 요거트조차 삼키기 힘들고 식사에 한 시간이 걸리는 것은, 과거 다이어트 강박으로 인한 불안감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이어지는 심리적인 요인일 수 있겠습니다. 배고픔 싸인이 금방 사라지는 것 역시 식욕 호르몬의 불균형 탓입니다.

    현재는 멈춰버린 위장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달래주는 재활이 필요합니다. 한 번에 많이 드시려 하지 마시고, 미음이나 부드러운 죽 처럼 위에 부담이 없는 따뜻한 유동식을 하루 4-5번에 걸쳐서 정말 조금씩 자주 드시길 바랍니다. 배가 고프지 않으셔도 규칙적인 시간에 소량을 섭취해주셔야 위장이 다시 운동하는 법을 배웁니다.

    장 운동을 돕기 위해서 식간에 따뜻한 물을 마시고 고양이 자세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일상을 방해할 정도로 복합적이니, 너무 걱정 마시고, 소화기내과를 내원하셔서 위장 운동에 대한 의학적인 도움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몸은 규칙적으로 돌보면 다시 건강한 리듬을 회복하실 수 있으니 천천히 위장의 기능을 깨워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것이 힘들어진다면, 한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은데요, 음식이 잘 넘어가지 않거나 특정 음식이 걸리는 느낌, 식사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은 연하곤란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 장기간 초절식을 했다면 섭취량 부족으로 체중과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소화기능이나 전반적인 컨디션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지만, 식도나 위장관의 문제 등 다른 원인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은 부드럽고 촉촉한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으면서 충분히 씹어 천천히 삼키는 것이 좋은데요, 죽이나 부드러운 밥, 계란찜, 두부, 요거트, 생선살처럼 삼키기 편한 음식부터 활용하고 식사량을 조금씩 늘려 가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 조금만 많이 먹어도 가스가 차고 대변까지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은 변비와 복부팽만이 함께 나타난 것일수도 있는데요, 음식이나 물이 아예 넘어가지 않거나 목, 가슴에 걸린 채 내려가지 않고 호흡까지 불편하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시고, 우선 먹기 편한 음식으로 조금씩 섭취하면서 체중과 영양상태를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