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이 있을 때 좋은 생활 환경과 운동은 무엇인가요?
이른 나이에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는 딱딱한 바닥에 앉아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는 것, 누워 있는 것 중 어느 자세가 가장 좋은가요?
그리고 허리 근력을 키우고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운동, 자세가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따로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직접 경험해 보셔서 아실 거에요. 딱딱한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이 가장 허리가 아프지요.
그나마 의자에 앉는 것이 더 낫고 누워 있는 것이 더 편하지요. 그렇다고 늘 누워 있을 수는 없으니
생활을 하면서 허리에 무리가 되는 자세를 피하는 정도면 최선일 거라 생각됩니다. 허리를 숙이지 않는 것,
의자에 앉아서도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중요하지요.
허리 근력은 브릿지 운동이나 플랭크 운동으로 강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걷기 정도 운동만 하셔도 되구요.
허리의 통증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척추가 받는 중력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이 통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핵심입니다. 관련하여서 가장 우선적으로 식이 요법을 시행하여 체중을 줄인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서 근육이 척추를 잡아주며 척추가 받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 피트니스 등의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을 하기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플랭크 운동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으로 허리 통증의 원인을 교정을 하여야 척추 부위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은 과정이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병원에서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받는 것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 효과만 있을 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딱딱한 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좋지 않은 자세로 앉는 것은 허리에 좋지 않습니다. 누워 있는 것이 낫습니다. 허리 디스크는 기본적으로 허리를 숙이는 동작, 허리에 큰 힘이 가해지는 운동이나 동작은 좋지 않습니다. 운동은 평지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플랭크 등의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