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서식 환경 때문입니다.
알을 낳는 난생은 어미가 어린 새끼를 품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이동성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한 번에 많은 수를 번식시켜 일부라도 살아남게 하는 물량 전략을 펼칠 수 있죠.
그 중에서도 특히 조류는 비행을 위해 몸을 가볍게 유지해야 하므로 체외에서 알을 부화시키는 방식을 선택한 것입니다.
반면 새끼를 낳는 태생은 어미의 몸 안에서 영양을 공급하며 새끼의 초기 생존율을 극대화하는 질적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외부 환경이 척박하거나 포식자가 많을 때 새끼가 스스로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자랄 시간을 벌어줄 수 있죠.
하지만 태생은 임신 기간 중 어미의 에너지가 많고 행동이 둔해져 위험에 노출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서식 환경에 맞춰 많이 낳아 적게 살리는 난생을 선택할 것인가, 적게 낳아 확실히 살는 태생을 선택할 것인가로 갈라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