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너무 빠져요 ㅜㅜ 덜 빠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머리 감을때마다 너무 마니 빠져요 이러다 대머리 되는 거 아닌가 걱정되요ㅜㅜ

모발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약이나 머리감는 방법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40대 여성에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원인부터 파악하는 게 먼저입니다.

    이 나이대 여성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여성형 탈모(female pattern hair loss), 갱년기 전후 여성호르몬 감소, 철분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극심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후 휴지기 탈모(telogen effluvium)입니다. 기저질환이 없다고 하셨어도 갑상선과 철분 수치는 혈액검사 전까지는 모르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혈액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는 이렇습니다. 샴푸는 두피를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감고, 뜨거운 물보다 미온수를 사용하세요. 감은 후 자연건조보다 드라이기로 빠르게 건조하는 게 두피 위생에 낫습니다. 머리를 묶는 경우 너무 세게 당기는 스타일은 피하세요.

    영양 측면에서는 단백질, 철분, 아연, 비오틴(biotin) 섭취가 모발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식사량이 줄었다면 이것만 개선해도 차이가 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것으로는 미녹시딜(minoxidil) 두피 도포제가 여성 탈모에 근거가 가장 확립된 치료제입니다. 피부과에서 원인 확인 후 처방받으시면 됩니다.

    하루 100개 이하로 빠지면 정상 범위인데, 감을 때 눈에 띄게 많이 빠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머리카락이 힘없이 빠지는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신장의 기운이 약해지거나 혈액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혈허 상태로 볼 수 있는데 특히 두피로 열이 쏠리는 상열감이 동반되면 모근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모발을 튼튼하게 하려면 우선 신장의 정을 채우고 혈을 보충하는 숙지황 하수오 같은 약재가 도움이 되며 기혈 순환을 돕는 침 치료를 통해 두피의 긴장을 풀고 열을 내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의 열을 식히는 것이 관건이므로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샴푸를 하기 전 나무 빗으로 가볍게 빗질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를 할 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 지문을 이용해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씻어내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또한 젓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찬바람이나 자연풍으로 두피 속까지 꼼꼼히 말려주대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은 두피를 건조하게 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일상에서는 충분한 수면을 통해 간과 신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블랙푸드로 알려진 검은콩이나 검은깨처럼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식단을 챙겨 드시면 모근을 단단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급격한 스트레스나 과로는 두피로 화기를 몰리게 하여 탈모를 가속화하므로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며 꾸준히 관리하신다면 모발의 생명력을 다시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