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운동과 기억력의 상관관계는 현대의 뇌과학과 의학 연구를 통해서 아주 명확하게 증명되어 있습니다. 비밀은 운동할 때 인체에서 분비되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라는 단백질에 있습니다. 이 물질은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중요 기관인 해마의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합니다.
특히나 나이가 들면 해마의 크기가 매년 약 1~2%씩 자연스럽게 수축하면서 기억력 감퇴로 이어지는데, 운동이 이를 직접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유명한 임상 실험에 따르면 60~80대 노인들을 대상으로 1년간 주 3회 40분씩 빠르게 걷기 운동을 시켰더니 오히려 해마의 부피가 2% 증가했습니다.
이 부분은 노화로 인한 뇌의 퇴화를 1~2년 전으로 되돌린 경이로운 수치입니다. 대규모 통계 연구에서도 이런 효과는 입증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장기 추적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서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치매의 발생 위험이 약 30~40%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은 나이가 들면서 뇌가 쪼그라드는 것을 막고, 기억 세포를 새로 만들어내는 가장 확실한 영양제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