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칼로리를 줄이면 살이 더 찌는느낌이에요

지금 다이어트 할려고 칼로리를 조절하면서 먹는데 유산소 넣고 식단을 좀 줄였더니 살이 더 찌는 느낌이에요 칼로리를 줄이면 안돼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칼로리를 줄였는데 오히려 살이 더 찌는 느낌이 드는 건 꽤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부분입니다.

    실제 지방이 갑자기 늘었다기보다, 식단을 너무 급하게 줄이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수분을 붙잡거나 붓는 경우가 많고, 운동까지 강하게 하면 근육 염증 때문에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 너무 적게 먹으면 몸이 에너지를 아끼려고 움직임과 대사량을 줄이면서 피로감과 식욕이 같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는 “무조건 적게 먹기”보다 단백질 충분히 먹고, 너무 극단적으로 줄이지 않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특히 유산소만 과하게 늘리면 배고픔이 심해져 오히려 유지가 어려워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체중은 며칠 단위보다 최소 2~4주 흐름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고, 지금은 너무 급하게 빼려 하기보다 몸이 버틸 수 있는 정도로 천천히 조절하는 쪽이 더 안정적일 가능성이 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열심히 식단도 줄이고 유산소 운동까지 더하셨는데, 살이 찌는 느낌이 들면 정말 속상하고 답답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체지방을 태우기 위해서 칼로리를 줄이는 방향은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 느끼시는 변화가 살이 찌신게 아닌 몸에서 물을 붙잡고 있어서 생기는 일시적인 수분 정체 현상이랍니다.

    갑자기 드시는 양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하시게 되면 몸에서는 이를 비상사태로 받아들입니다.(초반에) 이런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가 되는데, 이런 호르몬이 수분을 몸에 머무르게 만듭니다. 게다가 익숙하지 않은 유산소 운동을 하게될 경우 근육에 미세한 상처가 나고, 몸은 이런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상처 부위로 수분을 끌어모으게 됩니다. 결국에 속에서는 지방이 타고는 있지만, 겉으로는 물이 차올라서 몸이 붓거나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어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다이어트가 잘못된 것이 아닌 몸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증거랍니다. 칼로리 조절을 멈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 절식수준으로 줄이지만 않으시다면, 보통 1~2주 뒤에 수분이 한 번에 빠지면서 몸이 눈에 띄게 가벼워지는 순간이 옵니다.

    기초대사량+300kcal정도는 유지해주셔서, 꾸준히 건강한 다이어트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