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사업자 별로 고를 수 있는 상품이 다른가요?
이제 생애 첫 취업해서 곧 일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 입니다. 주식, 채권 등 투자 경험은 풍부합니다. 하지만, 퇴직연금 제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다 모릅니다. 위 사진은 퇴직연금 사업자 현황표 입니다.
아버지(DC) 폰을 빌려서 퇴직연금 어떻게 하고 계신 지 보다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퇴직연금을 IBK기업은행에 예치하더라도,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의 ETF는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 → 미래에셋미국나스닥100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UH)
그런데, 투자 성향을 매우 공격적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고를 수 있는 ETF의 숫자가 매우 한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신한자산운용의 SCHD는 보이지 않고, 나스닥-100 ETF도 미래에셋 꺼 하나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서는 S&P500을 추종하는 한국 자산운용사의 ETF가 10개 있다고 가정하면, 어떤 증권사를 통하건 10가지 ETF 모두 구매 가능할 수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일반적인 주식 시장과 다르게 DC형 퇴직연금을 운용할 때는 퇴직연금 사업자 별로 고를 수 있는 상품이 나누어져 있나요? 생명보험 사에 예치금을 둘 경우 생명보험에 특화된 상품을 더 조회할 수 있고, 증권사에 예치금을 둘 경우 주식, 채권에 대한 선택 폭이 조금 더 넓어지는 이런 방식일까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증권사에서 직접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 등이나 IRP 등은 대부분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DC형과 같은 경우에는 해당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만 선택이 가능하며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DC형 퇴직연금 운용사별로 구성하고 있는 상품의 종류가 다릅니다.
말씀하신대로 보험사에서는 보험과 관련된 상품 구성이 높고, 증권사는 주식 등과 관련된 상품 구성이 압도적으로 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