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행동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키우는 강아지 행동이 이상해서요 이유를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려요

10년 넘게 키운 강아지가 있는데 지금까지 배변할때 실수 한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요 근래 계속 똥을 저희가족이 밥먹는 식탁밑에다가 볼일보고 가는거에요. 꼭 그 밑에만 싸고 갑니다.

소변은 또 배변판에 가서 잘 처리하구요. 대변 볼때만 계속 밥먹는 식탁밑에서 싸더라구요. 어떨 때는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도 싸는 경우가 있어요.

갑자기 화장실 가는 법을 잊어버린 것도 ... 아니고 지금 이 상황이 한달째 계속 됩니다. 뭔가 불만이 있는 걸까요? 왜 이런걸까요? 이런 행동은 어떻게 교정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ㅠ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10년 이상 잘 가리던 강아지가 갑자기 특정 장소에만 대변을 보는 경우 단순한 고집이나 복수 행동으로 보기보다는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노령견이라면 인지기능 저하, 관절 통증으로 화장실 이동이 불편한경우, 장 건강 변화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식탁 밑이 편안하거나 냄새가 남아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장소를 깨끗이 탈취하고 배변 장소 접근성을 확인해 주세요. 갑작스러운 변화가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건강검진도 권장합니다.

  • 노견이 특정 장소에 대변을 반복하는 증상은 노화로 인한 관절 통증,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 또는 특정 위치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이나 습관 변화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식탁 밑 접근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배변판 위치를 조정하거나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식탁 의자를 붙여 공간을 막고 식탁 밑에서 대변을 보려 할 때 비난하거나 눈을 맞추지 않은 채 조용히 원래 배변판으로 이동시켜야 합니다. 노령견은 대장 근육 조절력이 떨어지거나 특정 바닥재의 감촉을 선호하여 식탁 아래를 안전한 배변 장소로 착각할 수 있으므로 식탁 아래에 배변 패드를 깔아주거나 식탁 밑 전체에 장애물을 놓아 접근을 원천 봉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한 달간 증상이 지속되었다면 관절염으로 인해 배변판 턱을 넘기 힘들어졌거나 치매 초기 증상일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신체적 통증과 뇌 질환 여부를 신속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