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행가고픈문어맨
베란다에 에어컨 실외기실 따로 없는경우!!
옛날 집이라 베란다에 실외기 실이 따로없고 방충망 있는 쪽에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했는데요
언제 어떻게 돌릴지 모르니 창문을 항상 열어놓거든요?
근데 비바람 몰아치거나 태풍 불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비바람은 그렇다쳐도 태풍은 우째야하죠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바람의 강도에 따라 창문과 에어컨 제어를 다르게 해 주셔야 안전합니다.
1️⃣ 일반적인 비바람이 불 때
창문 대처: 실외기 바람이 나가는 앞쪽 창문만 최소한으로 열어둡니다.
에어컨 가동: 가동하셔도 괜찮습니다.
이유: 실외기는 기본적으로 야외 설치를 전제로 제작되어 비를 맞아도 고장 나지 않는 방수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나가는 통로가 막히면 과열되므로 실외기 바람 배출구 쪽 창문은 열어두셔야 합니다.
2️⃣ 태풍이나 폭우가 몰아칠 때 (가장 중요)
창문 대처: 베란다 창문을 완전히 닫으셔야 합니다.
에어컨 가동: 에어컨 작동을 즉시 멈추고 전원 플러그를 뽑아두세요.
이유:
태풍 수준의 강풍이 불면 빗물이 베란다 안쪽으로 엄청나게 들이쳐 베란다가 한순간에 한강이 될 수 있습니다.
베란다 안쪽으로 들이친 빗물이 실외기 뒷면의 전선 연결부(단자대)나 베란다 콘센트에 닿으면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이 불 때는 에어컨 사용을 잠시 포기하시고, 안전을 위해 창문을 꼭 닫은 뒤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대기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실무자의 안전 팁
태풍이 지나간 후 다시 에어컨을 켜실 때는, 베란다 바닥과 실외기 주변 전원선에 물기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뒤에 전원을 꽂고 창문을 열어 가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태풍 예보가 있는 날만큼은 안전을 위해 '에어컨 휴무일'로 생각하시고 창문을 꼭 닫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채택된 답변태풍 때는 실외기 고정 상태 확인이 제일 중요합니다. 실외기가 베란다 난간 쪽에 있으면, 평소엔 괜찮아 보여도 강풍에 흔들리거나 추락 위험이 있어서 태풍 예보가 있으면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어떻게 대비하나>
실외기 거치대가 벽이나 난간에 단단히 고정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흔들리면 고정 보강이 필요합니다.
실외기 본체와 거치대를 스테인리스 밴드, 클램프 밴드, 케이블타이 같은 걸로 추가 결속하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주변의 화분, 의자, 빨래걸이처럼 바람에 날릴 물건은 다 치워두는 게 좋습니다.
태풍이 강하게 오는 날에는 가능하면 에어컨 사용을 피하고, 전원 차단도 고려하는 게 안전합니다.
<창문은 어떻게 하나>
창문을 항상 열어두는 구조라면, 태풍 전에는 창문과 틈새가 덜 흔들리도록 닫거나 임시 고정하는 쪽이 낫습니다. 일부 안내에서는 비산방지 필름이나 창틀 고정 보강을 권하지만, 핵심은 강풍에 창문과 실외기가 같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
<제일 현실적인 방법>
베란다 실외기실이 없는 집이면 보통 이렇게 합니다.
평소: 통풍 확보.
비바람: 실외기 주변 정리, 거치대 고정 상태 점검.
태풍: 가능하면 사용 중지, 전원 차단, 실외기 결속 상태 재확인.
<주의할 점>
실외기를 임의로 덮개로 꽉 싸서 통풍구를 막는 방식은 오히려 열이 빠지지 않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또 몸을 베란다 밖으로 내밀어 작업하는 건 위험하니, 불안하면 설치기사나 AS 쪽에 고정 보강을 맡기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