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콜라겐을 튼튼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보조인자인데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콜라겐을 만드는 단백질이 생성되어도 구조가 약해져 피부, 혈관, 잇몸, 뼈, 인대처럼 콜라겐이 많은 조직의 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단백질로, 피부와 혈관, 뼈, 연골, 힘줄 등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콜라겐이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아미노산인 프롤린과 라이신이 각각 하이드록시프롤린, 하이드록시라이신으로 변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반응을 촉진하는 효소인 프롤린 하이드록실레이스와 라이실 하이드록실레이스가 작동하려면 반드시 비타민c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콜라겐 삼중나선 구조가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조직을 단단하게 지지하는 강한 콜라겐 섬유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이런 효소의 활성이 떨어져 콜라겐이 약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혈관벽이 쉽게 손상되어 멍이 잘들고 잇몸 출혈이 생기거나 피부와 점막의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게 됩니다. 심한 경우 괴혈병이 발생하는데, 잇몸출혈, 치아 흔들림, 피로감, 상처 치유 지연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는 새로운 피부와 결합조직을 만들기 위해 많은 양의 콜라겐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타민c가 충분하면 콜라겐 합성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상처 회복이 빠르고 조직이 튼튼하게 재생됩니다. 또 항산화 작용으로 상처 부위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 세포 기능도 지원해서 회복 과정 전반에 도움이 됩니다.
즉,비타민c는 콜라겐을 만드는 효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와 콜라겐 섬유를 튼튼하게 형성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c는 열과 공기에 비교적 약하기 때문에 가능한 신선한 상태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셔서 부족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