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싸웠어요 내용이 깁니다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상황: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있고, 저도 결혼 날짜를 알아보던 중이었음. 남친이 비수기 1,2,7,8월 중에 하자해서 친구의 결혼식 날짜가 1월달이란건 알고있는데 정확한 날짜를 알고싶었고, 저는 친구와 결혼식이 연달아 잡히는 걸 피하고 싶어서 정확한 날짜를 물어봤어요.

대화 중 제가

“1월달 너 하고 연달아하면 불편하고 힘들잖아”,

“그날은 피해서 남친이랑 의논해야 하니까 날짜를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물어봤어”

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이 말을 **“제가 1월에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고, “1월을 굳이 물어본다는 게 1월도 생각 중이라는 뜻 아니냐”, **“상도덕 없다”**는 라고 대답을 합니다

저는 **“1월에 결혼할 생각이라는 뜻이 아니었고, 오히려 친구 결혼식과 겹치지 않게 하려고 날짜를 물어본 것”**이라고 계속 해명을 하는데도, 그말이 1월달도 염두해 뒀다는 말 아니냐고 계속 이 말만 되풀이됩니다.

여기서 친구는 제가 “애초에 애매하게 말해서 그렇게 오해할 수밖에 없었으니 제가 먼저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저는 “내 표현이 애매했던 부분은 인정할 수 있지만, 내 의도를 확인하지 않고 ‘상도덕 없다’고 말한 부분은 사과받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궁금한 점

1.제가 처음 한 말이 정말 ‘1월에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만한 말이었는지 상대가 그렇게 오해할 수 있었다고 해도, 내 의도를 확인하지 않고 ‘상도덕 없다’고 말한 게 적절했는지

2.이후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는데도 상대가 계속 본인의 해석이 맞다고 단정한 부분은 어떻게 보이는지

3.누가 먼저 사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4.객관적으로 봤을 때 두 사람의 잘못이나 책임을 굳이 비율로 나눈다면 어느 정도인지

제가 애매하게말해서 잘못한거면 인정하고 사과를 제대로 하고 싶어요 만약 상대방이 과하게 반응한거면 제대로 사과를 하라고 하고싶어요.

뼈있는 말도 좋으니까 객관적인 제3자의 시선으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무난하게 이어가고 싶으신거면 그냥 서로 예민한 부분이 디르구나 하고 쌍방사과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친구분이 말을 좀 과하게 듣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구요.

    질문자님은 그냥 표본을 넓게 잡으신 것 뿐이고 그걸 설명도 해주셨는데, 친구분이 왜 굳이 넣냐고 한 상황이시잖아요?

    보통은 이럴때 그 표본은 빼줘, 라고 하지 왜 넣어,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야? 식으로 몰아붙이진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