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목 접지르고 3개월 지난 후 남아있는 붓기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제가 3개월 전에 바깥쪽으로 발목을 접질렀습니다.

그 당시에 안쪽 바깥쪽 모두 아팠고 엄청 부었습니다.

중간에 좀 붓기가 빠지는 듯 싶었으나 어느 순간 붓기가 빠지는게 멈췄고 남아있는 붓기는 딱딱해지고 발등에도 붓기가 생겼습니다. 이 붓기는 단지 발을 올리고 있다고 빠지는 붓기가 아니었고 바깥쪽 안쪽 통증도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발목을 조금 꺾으면 두둑 소리가 아예 안 납니다. 그래서 mri 찍었는데 바깥쪽에 뼛조각을 제거를 해야 한답니다. 안쪽은 이상이 없데요 분명 계속 걸리는 느낌이 들고 아픈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일단 수술 날짜는 잡았는데 붓기가 안 빠지는게 뼛조각 때문이 맞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3개월이 지났는데도 붓기가 딱딱하게 남아있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단순 염좌 회복단계보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붓기자체가 뼛조각 하나때문만이라기보다는 인대 손상 후 관절 내 염증과 림프, 혈액 순환 저하가 함께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쪽은 이상이 없다고해도 발목은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바깥쪽 문제로도 전체붓기와 불편감이 느껴질수 있습니다. 수술은 이미 잡은 상태라면 큰 방향은 맞는 편이고 수술후에도 재활과 붓기관리가 회복속도를 결정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발목 손상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발목 뼈조각이 지속적으로 주변 조직을 자극하며 염증을 발생하시켜 통증과 붓기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발목에 무리한 부하를 주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이나 움직임은 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발목을 꺾어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2. 뼛조각이 있는 경우 이로인해 발생하는 자극이 통증이니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발목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순환의 저하나 체액의 저류와 같은 붓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우려가 되시는 경우에는 검사결과를 지참하셔서 다른 병원에도 방문하셔서 소견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네, 뼛조각(골연골 유리체, loose body)이 지속적인 붓기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목 외측을 심하게 접질렸을 때 인대 손상과 함께 연골이나 뼈 일부가 떨어져 나와 관절 안에 유리체로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뼛조각이 관절 내에 존재하면 관절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만성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이 염증이 관절액 분비를 계속 촉진시켜 부종이 빠지지 않고 유지되는 것입니다. 다리를 올려도 빠지지 않는 딱딱한 붓기, 발등까지 퍼진 부종, 그리고 관절 내에서 걸리는 느낌이 이 기전과 정확히 부합합니다. 두둑 소리가 사라진 것도, 유리체가 관절 공간을 점유하면서 정상적인 관절 유격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설명됩니다.

    안쪽 통증이 남아있는데 MRI상 이상이 없다는 점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MRI는 뼈와 인대 구조물 파악에 매우 유용하지만, 관절막 내 미세 섬유화나 활막염(synovitis), 신경 포착 등은 영상에서 뚜렷하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3개월간 지속된 염증과 부종으로 인해 안쪽 관절막이나 삼각인대 주변 조직에 이차적인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수술 후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함께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은 관절경(arthroscopy)을 통한 유리체 제거가 표준적인 방법이며, 예후는 전반적으로 양호합니다. 수술 후 붓기가 완전히 빠지기까지는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릴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충실히 병행하시는 것이 회복 속도에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수술 전 담당 집도의에게 안쪽 통증에 대해서도 수술 중 관절경으로 함께 확인해줄 수 있는지 명확히 여쭤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