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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코끼리20
친절한코끼리2022.12.01
조선시대 왕의 명칭 뒤에 조, 종, 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왕들을 보면 선조, 세종, 광해군

이런식으로 조, 종, 군으로 왕들의 명칭 뒤에 칭하던데요.

조, 종, 군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쉽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조는 나라를 세웠거나 공이 있는 왕입니다.

    종은 덕이 많은 왕입니다.

    군은 폐위된 왕의 호칭입니다. 왕자시절의 호칭 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는 창업한 왕에 대해서만

    쓰는 호칭. '군'은 반정으로 폐위된 왕은

    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왕자시절

    호칭으로 불리는것. '종'은 왕업을

    창시한 임금의 계통을 이은 왕을

    일컬음 입니다.


  • 안녕하세요.

    본래 왕이 살아 있을 때는 호칭이 없습니다.

    죽고 나서, 종묘에 신주에 모실 때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걸 묘호라고 합니다.

    일단 군으로 보면, 연산군, 광해군이 있습니다.

    이들은 폐위가 된 왕입니다.

    군은 왕이 아니라, 왕자 시절 때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왕이 종묘에 모실 때, 그의 업적을 한문으로 한 글자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가령, 어진 임금(어질 인)을 쓰는 인조, 학문이 뛰어난(글월 문) 문종, 효심(효도 효)이 뛰어난 효종, 이렇게요.

    그런데 이 묘호는 후대에 바뀌는 일도 일어납니다.

    조는 원래 그 나라를 만든 왕만 조를 붙입니다.

    조선을 만든 태조 이성계, 태조 왕건 이렇게 됩니다.

    이건 조선시대 사람들이 종보다 조가 더 권위가 있고, 힘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조로 바꾸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세조입니다. 이건, 세조가 왕이 되는데 큰 힘을 쓴 예종, 한명회, 정인지가 바꿉니다.

    또, 대표적으로 인조가 있는데, 그는 반정을 성공한 왕이어서 인조로 붙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선 후기로 가면, 영조, 정조, 순조 등 조가 많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는 나라를 세우거나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왕 (태조, 인조)

    '종'은 덕이 많은 왕

    '군'은 폐위된 왕(연산군, 광해군)

    이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선시대의 왕 가운데 묘호 뒤에 ‘조’가 붙는 경우도 있고 ‘종’이나 ‘군’이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선시대 27명의 왕 가운데 ‘조’를 붙은 경우는 7명입니다.

    태조, 세조, 인조, 정조, 영조, 선조, 순조의 경우처럼 ‘조’가 붙는 경우는 업적이 지대하게 크거나 옳지못한 정치를 하는 왕을 폐위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등의 여러 가지 공적을 남긴 왕에게 붙여지는 묘호라고 합니다.

    ‘종’은 ‘조’를 붙인 왕 외의 나머지 왕들에게 붙더진 것으로 이는 나라를 바람직한 방법으로 다스린 경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군’의 경우는 나라를 위한 업적과 공을 쌓지 못하거나 왕위에서 폐지된 경우 군으로 강등되었는대요. 광해군과 연산군이 이에 해당됩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조" = 공이 있는 임금에게 붙여주는 묘호, 선조의 경우 원래 선종이었으나 임진왜란을 막아낸 공이 인정되어 선조가 되었습니다.

    * "~종" = 덕이 있는 임금에게 붙여주는 묘호, 세종대왕의 경우 백성들을 위한 새로운 문자를 만들어내 덕이 있다고 하여 세종입니다.

    * "~군" = 후대로 부터 묘호를 받지 못해 왕으로 인정 받지 못한 케이스로, 조선시대에는 연산군(이융)과 광해군(이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