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몇 살이냐고 물어보는 것도 실례인가요?

여학생입니다. 길을 지나가면서 귀여운 아기를 봤습니다. 처음 마주쳤을 때는 혹시 제가 따라오는 것처럼 보일까 봐 일부러 다른 상가에 잠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어요. 그러다 다시 마주쳤는데 아기가 너무 귀여워서 "애기 귀여운데 몇 살인지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여쭤봤어요. 그런데 보호자분은 저를 한 번 보시더니 아무 대답도 없이 그냥 가셨습니다. 저는 원래 아기를 정말 좋아하고, 정말 순수하게 애기가 귀여워서 나이가 궁금했던 건데 아무 말도 없이 가버리셔서 당황했습니다. 물론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 다만 그럴 거면 최소한의 의사 표현은 할 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아무 반응 없이 가버리니까 괜히 무안하고, 제가 무시당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니면 최소한의 예의는 있었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가 보기에는 님의 행동들이 너무나 작위적이고 비상식적인 면이 있습니다.

    아기를 보기 위해서 굳이 다른 상가에 한번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고 그런 행동을 해야만 할까요?

    분명히 님이 아기 엄마에게 말을 걸었을때도 태도나 말투 표정 등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뭔가 어색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아이 엄마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계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 요즘에는 애한테 관심을

    갖는것도 싫어합니다 귀엽다고 뭐를 주는것도 싫어합니다

    지인이 애가 있는데요

    애한테 관심을 갖는것 자체를 싫어하는것 같아요

    감기걸린사람도 있고 해서

    손도 못만지게 하더라구요

    눈으로만 이뻐하고 말도 시키면 좋은반응이 아니예요

    무주건 보호막을 쳐요

  • 요즘은 세상이 세상인지라 모르는 사람이 내 아이한테 말 걸고 예쁘다 하는것도 불편해하시는 학무모들이 있는 것 같아요

    눈으로만 예뻐해줘야ㅜ하는 세상인가봅니다.. 

    저는 물어보면 대답해주는데 그 분은 불편하셨나봅니다 ㅠㅠ

    모든 아이 부모들이 그런건 아닙니다ㅠ 

  • 요즘에는 과거와 다르게 길거리에서 마주하는 아이들이 이뻐도

    눈으로만 이뻐해야 하는 세상 같습니다.

    그래서 섵부르게 아이의 신상에 대한 것도

    물어보기 어려운 세상이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