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6.25 전쟁이 발발하자 유엔은 곧바로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유엔군 창설을 결의했습니다. 당시 유엔 참전국으로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터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그리스, 필리핀, 태국,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6개국입니다. 그 외에도 의료지원국, 물자 지원국, 전후복구국 등 여러 나라가 우리나라를 지원했습니다.
한국전쟁이 발생했을 당시를 보면 한반도는 북에는 소련이, 남에는 미국(UN)이 군정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북한 지역은 일본이 조성한 중화학 공장들이 있고 이를 위한 발전소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한은 일본의 식량창고 역할을 위해서 농업 중심으로 경제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니 분단 이후 북한은 경제적으로 남한 보다 앞서 있었으며, 공산주의/사회주의 라는 이념으로 하나가 되어 자신감이 있었고 이를 표출한 것이 남한을 적화통일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남한은 서로 다른 이념들이 대립하고 싸우면서 북한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고 결국 낙동강 전선까지 밀리는 상황이 벌어지죠. 이러한 전쟁 상황에서 남한을 도운 것이 UN군이었습니다. 사실 UN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력으로 전쟁을 벌인 전쟁이 한국전쟁이었습니다. 지금 UN은 어떤 분쟁이 생기면 평화유지 등에만 소극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지만 적어도 한국전쟁에서는 수많은 UN국가들이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피를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