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아가 맞고왔어요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처음한번따귀를 맞고왔고 선생님하고얘기했어요

두번째도 따귀를 맞고 또얘기했구요

3번째는 발로 가슴을 맞고왔네요

똑같은 아이한테요

딸 말로는 상대방이 자기랑 놀아주지않는다고하면서 때렸다네요ㅠ

상대방 부모도 아는 상태구요

딸은 다른아이들과는 모두 친하게 잘 지냅니다

항상 폭력은 안된다고 가르치고있지만

이렇게 3번씩이나 그럴땐

자신의 보호차원에서

너도 맞지말고 그럴땐 하지말라고 세게밀어~

이렇게 말했는데 잘못된 훈육인가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잘못된 훈육은 아닙니다. 다만 때리라고 하기보다 '하지마'라고 크게 말하고 밀쳐 거리를 확보한 뒤 즉시 선생님께 알리도록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아이가 3번이나 폭력을 행사했다면 학교와 부모가 적극적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일단 상황을 보니 부모님께서 그동안 속상한 마음을 많이 참으셨겠어요. 이런 상황에서 똑같이 폭력으로 맞받아치게 되면 안타깝게도 쌍방 폭력으로 엮여 나중에 학폭위 등에서 우리 아이가 불리해 질 수 있습니다. 떄리는 대신 손을 강하게 붙잡거나 주변에 크게 소리를 쳐 도움을 요청하라고 알려주세요.

    3번이나 반복된 신체적 폭력인 만큼, 그동안 아이가 맞은 날짜, 구체적인 상황, 선생님과 상대 부모와의 대화 내용, 병원 진단서나 사진 등의 증거를 기록해 두셔야 도움이 됩니다.

    상대 측의 개선 여지가 없고 반복적인 폭력 상황이 이어진다면, 더이상 개인적으로 참지 마시고 학교 측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하거나 담임 선생님을 통해 학교폭력 신고 조치를 취해 아이를 확실하게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ㅜㅜ 글만 읽어도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딸이 세번이나 맞고 왔다고 한다면, 당연히 부모의 입장에선

    속상하고 여러모로 화도 나실 거 같아요

    폭력이 안 된다고 가르치면서도 아이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세게 밀어 라고 이야기 하신건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지만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건 조금은 위험할 수 있어서

    우려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딸의 마음을 공감해두고 위로해 주세요

    맞는 건 절대로 안 되고, 상대방이 잘못했다는 걸

    확실히 알려줘야 아이가 더 속상해 하지않아요.

    지금 딸은 고민이 많을수도 있으니까

    마음을 다독여주는 게 가장 먼저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세게 밀어 라고 말하는 건 아이를 똑같이 자칫하면

    학폭사건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해요.

    아이가 긴장할 때 힘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상대방을 다치게 할 수 있고, 만약 상황이 커지면 딸도 똑같이

    잘못됐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자제하는게 필요합니다ㅜㅜ

    그래서 그럴때 밀으라고 이야기를 해주기보다는

    "때리지마!!" 라고 차라리 큰소리를 지르게 하시거나

    지금껏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계속

    선생님 이나 담임선생님, 엄마 아빠한테 바로 말하도록

    지도해 주시는 것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또 상대방 아이가 세번이나 행동을 반복하고 있으니

    선생님께 이 상황에 대해서 조금더 세심하게 지도해달라고

    정중히 부탁드려보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상대방 아이도 아마 놀아주지 않는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폭력으로 풀어내는 것일 수 있으니

    함께 상담을 받거나 갈등 해결법을 배우는 게 좋아요.

    폭력은 절대로 안 된다는 건 맞는 훈육이지만

    아이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은 밀어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표현하고 바로 도움을 구할 수 있게 대처법을

    알려주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딸의 마음을 잘 안아주고, 학교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주면

    꼭 나아질 거예요!!

  • 안녕하세요.

    심정은 이해는 하지만, 적절한 대응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상대 쪽이 반복성과 지속성이 있기 때문에, 상대 부모님에게 같은 일이 반복되면 학교폭력 신고를 하겠다고,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약속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화해중재위원회 등의 절차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걱정되는 지점은 만약에 일이 커지게 되면, 방어 차원이라고 하더라도 학폭으로 가게 되면 쌍방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따귀를 맞고 발로 가슴이 채였다는 것은 단순한 다툼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미 학교와 선생님께 알렸는데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었따면 그냥 넘어갈 것은 아니고 적극적인 학교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서 학생의 전학이나 반을 옮기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이에게 너도 똑같이 해"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가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방식은 아니며 오히려 아이가 무섭고 힘든 상황일 수 있으니 "너가 맞은 건 그 친구가 잘못한 거야! 엄마가 학교에 이야기해서 보호해줄 거니깐 절대 걱정하지마! 엄마만 믿어, 앞으로 이런일 있으면 꼭 이야기하고"라고 말씀하셔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말씀하신 방법은 자기 방어를 하라 는 취지에서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상대방에게 맞서면서 물리적으로 대응하는 것 까지 포함되면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초등 여아에게는 맞지 않고 선생님이라 어른에게 알리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와 같은 비폭력적 자기 방어를 가르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호자 지도 아래 상황을 정확히 말하도록 하고, 학교와 협력해 반복적인 폭력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지금까지 폭력은 안된다고 가르쳤지만, 똑같이 폭력이 3번이나 반복이 되었구요.

    맞지만 말고 세게 밀어라고 하는 것은 정당 방위로서 최소한의 신체적 방어 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훈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담임선생님에게 한번 더 말하는 건 의미가 없고, 증거 수집을 하고 병원 진단서를 발급 받으세요

    그리고 학폭위에 정식 접수 요청을 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초등학생들도 요즘 학교폭력위원회가 있지 않나요? 아이에게 주의를 주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더 명확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같으면 너무 화가날 것 같네요..담임교사에게도 두번다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대 학생의 부모나 상대학생에게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한두번이 쉽지..두번세번은 더 큰 폭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질문자의 자녀에게도 이런일이 있을 때는 즉각적으로 담임교사에게 알리는 방법도 안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