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노란색 냉 나온다고 무조건 질염은 아니죠?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일단 냄새는 안 나구요. 가끔씨 노란색 냉이 나와요ㅜㅜ 많이 나올 때도 있고, 조금 나올 때도 있어요.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평소보다 잠 먾이 자거나, 물 많이 마셔도 색깔 변한다는데 진짜예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란색 냉이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질염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도 개인차가 크고, 특히 사춘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색이 투명에서 약간 노란빛까지 다양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공기에 닿으면서 산화되거나 속옷에 묻으면서 더 노랗게 보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다만, 임상적으로 구분할 때는 색보다 동반 증상이 더 중요합니다.
정상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냄새가 거의 없고,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없으며, 양이 일정하지 않고 변동이 있는 경우입니다. 질문 내용만 보면 이 범주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질염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악취(특히 생선 비린내), 외음부 가려움이나 따가움, 배뇨 시 통증, 분비물이 덩어리처럼 변하거나 거품 또는 심한 점성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잠 많이 자거나 물 많이 마셔서 색이 변한다”는 부분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수분 상태나 생활 패턴이 전반적인 분비물 양에는 일부 영향을 줄 수는 있으나, 색 변화의 주된 요인은 아닙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병적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노란색이 점점 진해지는 경우, 분비량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냄새나 가려움이 새로 생기는 경우입니다.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란색 분비물이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질염인 것은 아니에요. 여성의 몸은 호르몬 변화에 따라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분비물의 양상도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이거든요. 특히 배란기 전후에는 점도가 높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약간 노란빛을 띠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적 현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몸이 아주 피로하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할 때도 색이 평소보다 조금 짙어질 수 있으니 우선은 마음을 편하게 가지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색깔과 함께 다른 불편한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그때는 주의가 필요해요. 분비물에서 평소와 다른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외음부 주변이 가렵고 따끔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질 내 유익균이 줄어들고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덩어리진 형태이거나 거품이 섞인 진한 노란색 분비물이 반복된다면 참지 마시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에요. 평소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잘 관리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컨디션은 몸의 분비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잠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질 내 환경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는데, 이때 냉의 양이 늘거나 색이 약간 진해질 수 있고,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분비물이 더 농축되어 노란빛을 띨 수 있습니다.
또한, 10대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가 활발해서 자연스럽게 노란색 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배란기에는 분비물의 양이 늘어나고, 공기와 접촉하면서 연한 노란색으로 보일 수 있고, 생리가 시작되기 전이나 끝난 직후에 남아있던 혈액이 섞여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 시간이 지나면 산화되어 노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현재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가운 느낌이 들 때, 생선 비린내 같은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 치즈 찌꺼기처럼 덩어리진 형태이거나 거품이 섞여 나올 때, 아주 진한 황록색이나 회색빛을 띨 때는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Y존이 습하지 않도록 너무 꽉 끼는 바지보다는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너무 자주 씻기보다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세정하고 잘 건조하는 것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