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배가 아프고 배변활동이 활발한 이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배가 아프고 배변활동이 활발한데

그 이유가 궁굼합니다.

왜 아침에 눈을 뜨고 물을 한잔 마시면 배변활동이 활발해지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침에 일어난 후 배가 살짝 아프면서 배변 욕구가 생기는 것은 정상적인 장운동 반응인 경우가 많은데요 잠에서 깨면서 교감, 부교감 신경의 활동이 변화하고 장의 연동 운동이 다시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에 음식이나 물이 위에 들어오면 위가 팽창하면서 대장의 움직임을 촉진하는 위대장반사가 나타나 배변 욕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물을 한 잔 마셨을 때 배변이 더 잘되는 것도 이런 이유와 관련이 있는데요, 물이 장으로 들어가 대변을 바로 밀어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수분을 보충하고 위를 자극하면서 장운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상 후 따뜻한 물을 마시고 아침식사를 하면 위대장반사가 더욱 활발해져 배변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만드는 것도 규칙적인 배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강한 아침 루틴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배가 아프면서 배변 싸인이 강하게 오는 이유가 신체 리듬의 변화와 위대장 반사 때문이랍니다. 수면 중에는 장운동이 둔해지지만, 잠에서 깨어나면 자율신경계가 반응하면서 소화관 전체가 빠르게 활성화됩니다.

    특히나 기상 직후에는 대장이 장내 내용물을 항문 쪽에서 한 번에 강하게 밀어내는 대집단 연동운동이 하루 중 가장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이런 과정에서 장벽이 빠르게 수축하고 장내 가스가 이동하면서 일시적인 복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기에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물 한 잔은 비어 있던 위장을 팽창시켜서 대장에 강한 수축 싸인을 바로 전달합니다. 물이 일종의 스위치 역할을 해서 위대장 반사를 촉발하고, 밤사이 굳어 있던 변에 수분을 공급해서 장 통과를 돕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상 후 물을 마셨을 때 배가 아프면서 화장실을 찾게 되는 것은 잠들어 있던 위장이 정상적으로 깨어나서 작동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증세랍니다.

    물론 배변을 마친 뒤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되거나 잦은 설사가 동반된다면 장의 과민 반응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