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tfcc손상과,직업..그리고 복싱대회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당뇨,고혈압

안녕하세요

지금은 배달대행 일을 하는 38세 남자입니다

질문좀 드릴게요

1. 원래 직업은 중식조리사입니다. 작년에 주방일 하면서 아팠구요. 작년에 오토바이 사고가 났었고(좌측에서 받힘), mri찍었는데 tfcc 판정은 안 났습니다. 그후 주방에 복귀했지만 뜰채로 면을 건질때, 음식물쓰레기 버릴때, 국자로 밥이나 볶음밥을 퍼담을 때 통증이 심했습니다. 그외에 면반죽,칼질은 덜 아팠습니다

2. 지금은 작년 퇴사후 배달대행을 합니다. 주방을 나오고 좀 괜찮나싶더만 또 아파옵니다 특히 대변을 본 뒤 휴지로 뒷처리 할 때 손이 많이 아프고, 뚝뚝 클릭음이 들리고 손목을 안쪽으로 비틀때가 아픕니다

3. 주방일, 오토바이 타는 일 밖에 할 줄 모릅니다. 12월에 복싱대회가 있고 처음이자 마지막 찬스라 미련하지만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4. 복싱대회를 위해 피해야 할 직군은 무엇이 있을까요?

5. 혹여 주방일이 괜찮다면 보조/설거지, 조리사 일 중 어떤게 괜찮을까요?(예 한식조리보조, 일식요리사 이런식으로 좀 적어주세요)

6. 내년부터 중식을 다시 한다고 쳐도 가능할까요...

7.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상담좀 부탁드리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지금말씀하신 증상은 TFCC손상에서 흔히 보이는 양상과 꽤비슷해보입니다. 복싱은 손목충격과 회전부담에 매우 큰 운동이라 현재상태로는 악화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직업적으로는 설거지,면반죽,무거운 윅질처럼 손목비틀림과 충격이 많은 일은 피하는게 좋고 상대적으로 한식 보조,재료손실처럼 손목회전 부담이 덜한 업무가 그나마 나을수 있습니다. 중식을 완전히 못한다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통증이 지속된다면 손목사용방식 조절과 재활이 꼭 필요해보입니다. 복싱대회를 목표로 한다면 지금부터는 무리한 스파링보다 손목보호,전완근 강화, 충격줄이는 훈련 위주로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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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통증이 지속되고 계시다면, 특히 손목에 충격이 크게 발생하는 복싱은 반드시 하셔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조리에 관련한 일을 고려중이시라면 꾸준한 치료 이후 업무에 복귀하는 것이 좋겠는데요, 마찰음과 일상생활 중 통증이 지속중이시라면 병원에서 진료는 가급적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손목 바깥쪽의 삼각섬유연골복합체는 손목을 돌리거나 힘을 쓸 때 충격을 완화해 주는 쿠션 역할을 해요. 이곳은 혈류 공급이 적어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더디고 재발하기 쉽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직업적으로 손목을 계속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통증이 만성화되지 않도록 일상에서부터 각별히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복싱처럼 강한 타격과 회전이 가해지는 운동은 현재 상태의 손목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대회를 향한 열정은 이해하지만, 무리한 출전은 자칫 생업에 지장을 주거나 평생의 불편함으로 남을 수 있어요. 지금은 글러브를 잠시 내려놓고 보호대를 착용하며 충분한 휴식과 재활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손목을 비트는 동작은 최대한 피하시고 인대가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게 다시 링 위에 서기 위해서는 지금의 멈춤이 오히려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꼭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