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막니라 하면 사랑니(세번째 큰 어금니)를 의미하는 거겠죠?
잇몸에 반쯤 가려져서 기울어져서 난 경우(부분매복)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경우 잇몸과 사랑니 사이에 음식물이 잘 끼고 그래서 관리가 어려웠을 것이고 잇몸 염증도 생겼을 것입니다. 이를 사랑니와 연관된 치관주위염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은 그 부위 잇몸이 벌겋게 붓고 악취도 나며 통증이 있는 것입니다.
현재는 사랑니 부위에 염증이 많아 통증을 조절해주는 마취약도 잘 안 들을 것이고 뺄 때 쉽게 빠지지 않고 수술을 해야 합니다. 잇몸을 째고 잇몸뼈를 살짝 갈아내서 사랑니가 나올만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작업이 필요한 데 아마도 그 날 당일에는 염증 조절을 위해 바로 발치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방받은 항생제와 진통제 드시면서 통증은 조절 하시고 염증이 조금 가라앉아야 마취를 비롯하여 발치의 전 과정이 보다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약은 보통 5~7일 정도 처방을 받았을 것이고 처방 받은 대로 드시고 다음 내원 때 치과를 가시면 됩니다.
약에 대한 내성을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그 정도 복용은 괜찮고 치과에서 처방되는 진통제는 흔히 사용하는 타이레놀 계열입니다.
특별히 타이레놀에 대한 부작용이 없다면 그렇게 처방이 나갔을 것이고 흔히 사용하는 진통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나 임의로 타이레놀 등을 구입하여 중복하여 드시진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