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고 오면 정수리에서 텁텁한? 냄새가 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가 두피에 기름이 잘 생겨서 한 몇달 전에 닥터포유 지성딥클랜징 샴푸를 사서 쓰고 있습니다 그거 쓰고 나선 머리 기름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처음 사용할 때 매일 쓰니까 오히려 머리에서 냄새가 나길래 라보에이치 탈모방지 샴푸랑 번갈아 쓰고 있어요 머리도 씻고 나와서 매일 찬바람으로 말려요

지금은 외출하고 오면 정수리에서 텁텁함? 냄새가 나요 머리카락 끝부분은 계속 샴푸냄새가 나고요 머리 긁으면 손에 노란색이 나와요 알갱이? 같은거는 가끔씩 나와요 씻고 나와서 외출 안하고 집에 있을땐 노란거나 알갱이 같은게 거의ㅜ안나와요 머리가 따갑거나 간지럽거나 비듬도 없는데 왜 이런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두피에서 나오는 노란색 물질과 알갱이, 그리고 외출 후 정수리 냄새는 두피 피지가 외부 공기와 만나 산화되면서 생기는 현상일 가능성이 커요. 집에만 있을 때는 피지 분비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외출하면 자외선, 미세먼지, 땀, 모자나 헤어 제품 잔여물이 정수리의 피지와 섞여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거든요. 특히 정수리는 열이 모이고 모공이 넓어 피지가 잘 고이는데, 찬바람으로만 말리시면 두피 깊숙한 곳까지 건조해지면서 오히려 피지가 더 분비될 수 있어요.

    샴푸를 번갈아 쓰는 건 좋은 방법이지만, 지성 딥클렌징 샴푸는 세정력이 강해서 매일 쓰면 두피 장벽이 약해지고 유익균이 줄어 냄새가 날 수 있어요. 라보에이치처럼 순한 샴푸와 일주일에 2~3회만 딥클렌징을 쓰시고, 미지근한 물로 2~3분 충분히 헹구는 게 중요해요. 머리카락 끝에서 샴푸 냄새가 계속 나는 건 두피 피지가 모발에 코팅되어 향이 가려지기 때문이고, 긁으면 노란색이 나오는 건 피지와 각질이 섞인 정상적인 노폐물이에요.

    외출 후에는 가능하면 물로 한 번 헹구거나 두피 전용 토너로 정수리를 닦아주시고, 드라이기는 찬바람보다 미지근한 바람으로 두피를 70% 이상 말린 뒤 찬바람으로 마무리해 주세요. 그래도 노란 알갱이가 반복되면 지루성 두피염 초기일 수 있으니 피부과에서 두피 현미경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생활 습관으로는 베개 커버를 주 2회 교체하고, 당분과 유제품 섭취를 줄이면 피지 분비가 완화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