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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는비버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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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취업난이 IMF때보다 더 심각한가요?

취업준비를하고있는데 거창한곳이나 연봉을 따져서 취업하려고 하지도 않는데 너무 취업이 안됩니다. 조건도따지지않고 최저시급이라도 월급만 잘주면 되는데 면접보러오라는 연락이 없습니다. 이력서도 상담받았을때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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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형준 노무사입니다.

    현재 취업난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는 주장이 많은데, 이는 여러 측면에서 복잡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IMF 위기 당시에는 경제가 급격히 붕괴하면서 대졸자들에게도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청년층의 실업률이나 취업난의 지속적인 심각성은 현재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구고신 노무사입니다.

    분위기로 따지면 IMF 시기는 함부로 비교조차 할 수 없닌 상황입니다

    말 그대로 매일매일 실직과 파산으로 자살자가 나오던 시기니깐요

    수치루 바구ㅗ해보면 구인배수(구인자 대비 구직자 비율)는 IMF 당시 0.25, 현재 0.28로 수치상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기업·공기업의 채용 축소, 구조조정,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신규 일자리 자체가 줄고, 경쟁률은 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AI·자동화 등 산업구조 변화로 인해 단순노무·저숙련 일자리는 줄고, 재취업이나 경력 없는 신입의 진입장벽이 높아져 체감난이 더 심각합니다.

    최근에 취업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과거와는 다른 구조적인 변화가 많기 때문입니다

    IMF 때는 경기 회복 후 비교적 빠르게 재취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양질의 일자리가 줄고, 비정규직·단기 아르바이트 등 불완전 취업이 많아졌습니다.

    뚜한 신입 채용이 줄고, 경력직 선호가 심화되어 처음 구직하는 청년들에게 더 불리합니다.

    그리고 졸업생(특히 코로나 학번) 등 신규 구직자는 계속 늘어나는데, 채용 규모는 줄어 경쟁이 더욱 치열합니다.

    아울러 한국의 분위기 자체가 매우 암울합니다

    저성장 구조에 마이너스 성장 까지고 언급되고 있죠

    IMF 때는 일시적 위기였으나, 현재는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어 일자리 창출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정부 재정 투입으로 단기 일자리는 늘었지만, 생활이 유지되지 않는 불완전 취업자가 많아 실질적인 취업난은 더 심각합니다.

    이러다보니 취업시장에서 구직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차충현 노무사입니다.

    IMF 때보다 취업난이 심한 지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결과적으로 어렵기는 매한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도 아시다시피 정국이 불안정하면 경제 또한 침체기를 겪을 수 밖에 없으며 이로 인하여 취업률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