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에게 상처또는 내상을 내면서 강화,회복,애너지대사율을 높이는 방법이 존제하나요?

피부과에서는 작은 상처를내서 새로운 살인가 돋아나게 하는 시술인가 있다고하던데 번외 일수도 있겠지만

탈피 나 가제나 꽃게처럼 또는 도마뱀 처럼

잘내거나 상처를 내면서 새로운 조직 형성이나 치유력을 극한으로 올리거나

치유력or영양 공급하여 재생되는 조직 형성을 강화 시키는 방식이 존재하나요? 또는 인간에게 적용되는 사례가 있나요?

없다면 자연에서는 좀더 흥미로운 사례가 있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실제 의도적으로 약간의 손상을 만들어 재생력과 대사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의학에서나 운동생리학, 생물학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피부과 재생 시술입니다. 프락셀 레이저나 미세침으로 피부 진피층에 미세 상처를 만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흉터와 주름이 새 살로 채워지게 되죠.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섬유에 미세 파열을 일으키면 대사율이 상승하고 단백질 합성이 촉진되어 이전보다 더 두꺼운 근육이 만들어지고, 정강이 단련이나 중량 운동으로 뼈 내부 구조에 충격과 미세 골절을 주면 골아세포가 활성화되어 골밀도가 단단하게 강화됩니다.

    물론 말씀하신 도마뱀의 꼬리자르기나 갑각류의 탈피와 같은 것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원리는 널리 활용되고는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인간에서는 마이크로니들링, 프락셔널 레이저 처럼 의료적으로 통제된 미세손상을 유도해서 상처치유 반응과 콜라겐 재형성을 촉진하는 치료가 있지만, 스스로 상처를 낸다고 전신 치유력, 에너지대사가 강화되는것은 아닙니다.

    자연에서는 도롱뇽의 사지재생, 도마뱀의 꼬리재생, 게나 불가사리의 부속지 재생처럼 손상 후 조직을 재구축하는 능력이 인간보다 훨씬 발달한 사례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인위적으로 상처를 내서 회복력을 극한으로 높이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피부과의 미세침 시술처럼 작은 자극으로 피부 재생반응을 유도하는 치료는 있습니다. 운동 후 근육이 회복하며 강해지는 것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자연에서는 도마뱀의 꼬리 재생, 도룡뇽의 사지 재생처럼 뛰어난 재생능력을 가진 생물이 있지만, 인간은 상처 회복보다 흉터 형성 방향으로 진화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네, 원리는 실제로 존재하나 인간의 경우에 일부러 큰 상처를 내서 몸 전체의 재생력이나 에너지 대사, 회복력을 극한으로 강화한다는 방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피부과에서 말씀하신 것은 아마 마이크로니들링이나 프락셔널 레이저 같은 시술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피부에 아주 작은 손상을 여러 개 만들어 주면 몸은 이를 실제 상처로 인식하고 혈소판 → 염증반응 → 성장인자 분비 → 섬유아세포 활성화 → 콜라겐과 혈관 형성 → 조직 재구성이라는 상처 치유 과정을 가동합니다. 즉, 기존 조직을 조금 손상시켜 재생 프로그램을 다시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흉터나 피부 탄력 개선 등에 활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원리는 단순히 피부에만 있는 것이 아닌데요, 예를 들어 근육 운동도 상당히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강한 운동을 하면 근육에 미세한 손상과 기계적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이후 염증 신호와 성장 신호가 활성화되면서 근육 단백질 합성과 조직 회복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적절한 운동에서는 근육이 이전보다 강해지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이것 역시 많이 손상시킬수록 많이 강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손상이 회복 능력을 넘어가면 오히려 조직 손상과 기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에너지 대사율을 높이는 것은 조금 다른데요, 상처를 내면 치유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에너지와 영양소 소비가 증가하지만, 이것이 몸 전체의 대사능력을 장기적으로 높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큰 상처가 생기면 단백질, 포도당, 산소 등의 요구량이 증가하고 전신적인 스트레스 반응이 발생하기 때문에 몸에는 상당한 부담입니다. 감사합니다.

  • 의도적으로 생체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가해 인체의 자체 회복 기전을 자극하고 재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은 의학 및 생물학 분야에 실제로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프락셀 레이저나 미세침 치료가 미세 손상 후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를 활용합니다. 운동 의학에서도 근육 섬유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킨 뒤 수복되는 과정에서 근육 크기와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초공복 원리를 활용하며, 침술 역시 조직에 인위적 자극을 주어 혈류량을 늘리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유사한 메커니즘을 공유합니다. 동물계에서는 뼈 조직을 파괴하고 새로 형성하며 탈피를 통해 외골격을 완전히 재조합하는 갑각류나 자해 후 조직을 전면 재건하는 도마뱀, 플라나리아 같은 사례가 존재하지만, 인간의 경우 조직 손상이 일정 수치를 넘어서면 재생 대신 흉터 조직인 섬유화가 일어나므로 생물학적 한계 내에서 엄격히 통제된 자극만을 치료 목적으로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