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감기 걸리고 귀에서 숨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감기에 걸려서 콧물 때문에 코를 좀 많이 풀었는데
어느순간 숨을 쉴 때 귀랑 연결된 느낌…? 귀에서도 숨소리가 같이 크게 들려요. 문제가 있는 걸까요..? 빨리 괜찮아질 수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이 증상은 이관개방증(patulous Eustachian tube) 또는 이관 기능 이상으로 인한 것으로, 감기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귀와 코 뒤쪽을 연결하는 이관(Eustachian tube)은 평소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할 때 열리면서 중이 압력을 조절합니다. 감기로 인한 염증과 코를 세게 반복적으로 푸는 과정에서 이관 주변 점막이 자극되거나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열린 상태가 되면, 숨을 쉴 때 공기 흐름이 귀로 전달되어 자신의 숨소리와 목소리가 귀에서 크게 울리는 느낌이 생깁니다. 이를 자가강청(autophony)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기가 회복되고 이관 주변 염증이 가라앉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빠르면 수일, 길면 2주에서 3주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당장 도움이 되는 것은 코를 풀 때 한쪽씩 부드럽게 푸는 것입니다. 양쪽을 동시에 세게 풀면 이관에 압력이 직접 전달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감기 회복과 함께 이 증상 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청력이 떨어지는 느낌, 귀가 먹먹하고 꽉 막히는 느낌, 귀에서 액체가 나오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삼출성 중이염(otitis media with effusion)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코와 귀를 연결하는 가느다란 통로인 이관이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부어오르면서 이런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요. 보통 이관은 평상시에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킬 때만 잠시 열려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데, 염증으로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귀가 꽉 막힌 듯한 먹먹함과 함께 본인의 숨소리가 머릿속에서 크게 울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숨을 쉴 때마다 공기의 흐름이 이관을 통해 귀로 직접 전달되면서 소리가 증폭되는 것인데, 감기 기운이 남아 있을 때는 점막이 예민해져 더 심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무리하게 코를 풀면 귀에 갑작스러운 압력이 가해져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은 감기가 호전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소리가 계속 크게 들려 불편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습도를 유지하며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면 회복에 큰 힘이 될 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