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바나나주스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집에서 바나나주스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색이 하나도 안이쁘고 너무 질다고해야할까요. 콩비지 같아요. 게다가 너무 안달아요. 많이는 아니고 시판되는 바나나우유 반잔이랑 섞으면 안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그렇게 느끼시는게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실 집에서 만든 바나나주스가 생각보다 카페 비주얼이 안 나오는 이유가 몇 가지 있거든요.

    바나나를 많이 넣으면 색이 회갈색에 가까워지고 믹서기로 오래 갈면 공기가 들어가 거품이 나고 탁한 색이 됩니다

    잘 익지 않은 싱싱한 바나나는 단맛이 약하며 우유보다 바나나 비율이 높으면 말씀하신대로 콩비지 같은 질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판 바나나우유 반잔 정도 섞는 건 아주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추천 비율은 현재 만든 바나나주스 1컵에 시판 바나나우유 1/2컵 정도부터 섞어보고 맛을 보세요.

    그리고 다음에 만들 때는 바나나 1개. 우유 200ml. 꿀 1~2티스푼 또는 설탕 1티스푼, 얼음 4~5개를 넣고 갈아보세요.

    이렇게 하면 훨씬 묽고 달고 색도 밝아집니다.

    지금 만든 게 너무 되직하다면 시판 바나나우유 넣으면서 우유도 조금 추가해보세요. 그러면 질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맛있는 바나나우유 만들어 드시고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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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

    처음 집에서 바나나주스를 만드시다보면 생각보다 칙칙한 색과 텁텁하고 걸쭉한 비지같은 식감에 당황하기 쉽습니다.. 바나나는 껍질을 까서 갈아두면 금방 갈변하는데다, 자체 섬유질이 많아서 우유나 액체를 충분히 넣지 않으면 금세 뻑뻑해지기 때문입니다.

    시판 바나나우유를 반 잔 섞어도 되는지 질문주셨는데, 맛과 색을 모두 살릴 수 있는 바람직한 해결 방법이랍니다! 시판 우유의 달콤한 향과 예쁜 노란색, 그리고 부드러운 액체 성분이 더해지면 주스의 되직함은 부드럽게 풀리고 맛은 확 살아날 것입니다. 그야말로 실패한 주스를 살려내는 완벽한 심폐소생술이 되는 경우랍니다.

    다음번에 새로 만드실 때는 색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레몬즙을 몇 방울 떨어뜨려보시거나, 꿀을 조금 넣고 흰 우유의 양을 더 늘려서 갈아보시길 바랍니다.

    TIP : 얼음을 몇 개 같이 넣어서 갈아주시면 훨씬 시원하고 목 넘김이 좋은 주스가 완성될 것입니다.

    남은 주스는 시판 바나나우유와 섞어서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